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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곤충산업거점단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괴산군, 곤충산업거점단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기자명 배용원 기자
  • 입력 2022.05.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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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0억원 투입. 지상2층, 연면적 1204㎡ 규모로 건립

▲ 괴산군, 곤충산업거점단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국회신문] 충북 괴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미래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산업거점단지’의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시설, 공유공간 및 연구실 등 사무실 공간배치에 대한 기본설계용역의 결과물을 점검했다.

‘곤충산업거점단지’는 사리면 이곡리 꿀벌랜드 일원에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4.6㎡,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9월 착공해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가공시설 연구실 사무실 견학 및 홍보공간 등을 조성해 곤충사육농가의 거점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곤충산업거점단지’는 ‘동애등에’를 이용해 축산·양어용 및 애완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등 우리나라 사료용 곤충산업화를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곤충으로부터 오일과 곤충분말을 추출해 프리미엄 애완동물 사료,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하고 괴산군에 자리한 스마트 양식단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연계한 양어용 사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을 통해 곤충산업의 표준화된 사육시스템, 사료화 설비를 구축해 축산 및 애완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등 괴산을 국가 곤충산업의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사료용 곤충은 수입대체 효과 외에도 축산 및 양어분야의 사료 첨가제로 가축의 면역력 증가와 이로 인한 안정적 생산, 농축산 폐기물의 효과적 활용 등 다양한 가치가 있다”며 “괴산을 국가 곤충산업의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해 청정 괴산의 유기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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