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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이준석 "월1000원이면 된다, 빨리 당원 가입해 힘 보태 달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치 운명의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보려하는 듯한 표정으로 시계를 보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당원 확대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이 대표는 이날 최재형 혁신위원장 인선 안건을 다룬 최고위를 마친 직후 자신의 SNS에 "혁신에 힘을 보태려면 당원 가입밖에 답이 없다"며 "3분이면 온라인 당원 가입이 가능하고 한달에 1000원이면 국민의힘 주인이 될수 있다"고 당원으로 가입해 자신이 야심차게 밀고 있는 당 개혁과 혁신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틈이 날 때마다 당원가입 운동을 펼쳐 왔지만 이번 경우는 예사롭지 않다. 이전까지는 당의 외연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엔 '이준석 도와달라'는 구원 메시지가 선명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이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의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징계 개시 절차 돌입을 사실상 자신을 정조준한 것으로 판단하고 당원을 배수진 삼아 자신을 흔들고 있는 측과 정면승부를 선언한 것이다.

한편 윤리위가 이 대표 징계여부를 오는 7월 7일로 미룬 것에 대해 이 대표와 가까운 사이인 하태경 의원은 "이준석 망신주기이자 지지층 충돌을 유도한 윤리위의 자해행위다"고 윤리위를 정조준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리위 창끝이 이 대표에게 가 있는 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리위가 결정을 2주가량 미룬 건 이 대표에 대한 일종의 고문이자 그때까지 자진사퇴하라는 압박성 경고"라며 "이준석에게 운명의 시간이 재깍재깍 다고 오고 있다"라는 말로 반이준석 측이 이 대표를 확실히 정리하려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이 대표는 자신의 지지 기반인 2030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전면전 준비에 돌입했다.

편집부  desk@assembl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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