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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美·나토 등과 '北 사이버 위협 대응' 연합훈련 진행
한국군 대표팀이 지난 19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 공격 및 방어훈련 'CYBERNET 2021'에서 준우승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11.21/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우리 군이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네덜란드 등과 잇달아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27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우리 군은 미군이 주관하거나 참여하는 다국적 사이버 훈련에 적극 참가해 작전 간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0월 24~28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미 사이버사가 주관하는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군은 23명의 인력을 보내기로 했다.

매년 1차례 열리는 사이버 플래그는 전술적 사이버 방어능력 향상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다국적 사이버 군사훈련으로, 네트워크 및 주요기반 시설에 대한 악의적 공격에 공동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이버 플래그엔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등 미국의 동맹국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우리 군은 나토 합동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군사훈련 '사이버 코얼리션'(Cyber Coalition) 참가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매년 1차례 열리는 사이버 코얼리션은 전략·전술 및 기술, 정보공유 및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연합 훈련이다. 미국과 일본 등 30여개 나토 회원국 및 파트너 국가가 참여한다.

우리 군은 2017년 11월, 작년 11월에는 이 훈련을 참관 한 바 있다. 올 하반기 참관 이후 내년부턴 정식으로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엔 나토 주관의 민관군 합동훈련 '락드 쉴즈'(Locked Shied)에 참여했다. 매년 1차례 열리는 이 훈련은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 간 사이버 위기 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사이버사가 주최하고 미국 등 10여개국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공격·방어 목적 군사훈련인 '사이버넷'(CyberNet)에 작년과 올해 등 2차례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우리 군은 올 하반기에는 아세안 회원국 간 사이버 원격 모의훈련을, 내년에는 대면 훈련을 주도할 예정이다. 우리 군은 작년부터 말레이시아와 함께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공동의장국을 수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한미 사이버 정보 공유 활성화와 정기 위협평가를 위한 양국 사이버작전 기관 간 정례회의체 구성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11월에 각각 개최되는 제8·9차 ADMM-Plus 사이버안보 분과회의와 9월 열리는 서울안보대화 사이버워킹그룹 개최 시 미측과 이를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올 12월엔 우리 군 국방조사본부와 미 공군 특수수사국 간 사이버범죄대응 훈련을 진행하는 등 한미 군 수사기관 간 협력 강화도 추진된다.

아울러 Δ한미 국방당국 간 정책협의회 활성화 Δ작전 분야 협력 심화를 위한 양국 사이버사 간 양해각서 체결 Δ군 사이버인력의 정예화를 위한 양국간 워크숍?세미나 활성화 Δ한국군 맞춤형 고급 직무교육 개설 등도 우리 군의 추진 과제다.

편집부  desk@assembl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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