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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 창업기업 ㈜삼백육십오, 지역 보육원과 청년 자립 지원 협약체결

경남 청년 창업기업 ㈜삼백육십오, 지역 보육원과 청년 자립 지원 협약체결

  • 기자명 정성애 기자
  • 입력 2022.09.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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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유망 창업기업, 이에스지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 첫걸음

▲ 경남 청년 창업기업 ㈜삼백육십오, 지역 보육원과 청년 자립 지원 협약체결
[국회신문] 경남의 유망 청년 창업기업인 ㈜삼백육십오는 2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원시에 소재한 동보보육원과 보호 종료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정영화 경남벤처기업협회장, 조국형 ㈜경남벤처투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백육십오는 보육원 보호 종료 청년의 자립 환경조성, 진로 컨설팅, 동보보육원 청년 채용 및 일자리 기회 제공, 청년 자립을 위한 나눔과 재능봉사 등의 제공에 상호 협력하고 올해 동보보육원의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의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탈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청년 창업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창업기업과 보호시설을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일자리 나눔의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창업한 ㈜삼백육십오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사무실 스낵바 설치 관리 등 고객 맞춤형 간식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객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 60억원의 매출 달성이 예상되는 청년 창업기업이다.

또한, 올해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경남도의 창업지원 사업과 함께 성장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미네르바로부터 초기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삼백육십오 구수룡 대표는 “우리 회사가 성장하기까지 경남도를 포함한 많은 기관으로 부터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성장하는 기업으로 그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보육원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성애 동보보육원장은 “보호시설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의 경우 사회적 편견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워 이른 나이에 좌절을 경험한다” 며 “자립 준비 보호시설 청년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주고 성공을 이뤄 나가는 선배의 멘토가 보호시설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삼백육십오 구수룡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지역기업의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청년의 자립을 돕고 지역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 모범 사례인 것 같다”며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경남의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어 지역사회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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