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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전주서 전국 공공도서관 직원 연수

‘책의 도시’ 전주서 전국 공공도서관 직원 연수

  • 기자명 배용원 기자
  • 입력 2022.09.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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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협의회 회원도서관의 관장급·과장급 직원 30여명 1박2일 전주 도서관 연수

▲ ‘책의 도시’ 전주서 전국 공공도서관 직원 연수
[국회신문] 전국 공공도서관의 관장들이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전주의 도서관 정책을 배웠다.

전주시는 공공도서관 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22 공공도서관협의회 국내도서관 직원 연수’가 지난 27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주시 일원에서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도서관의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공공도서관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도서관 연수에는 협의회 소속 회원도서관의 관장과 과장급 사서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공공도서관협의회 직원 연수는 도서관을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도서관 이용자들이 힐링하며 문화와 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전주시만의 특색있는 도서관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참석자들은 지난 6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300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연화정도서관을 시작으로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총 5곳의 도서관을 방문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탐구했다.

또한 미술관·박물관 전시 관람 및 전주한옥마을 방문 등 문화탐방 시간도 진행됐다.

공공도서관협의회는 이번 1차 연수에 이어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을 2차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책의 도시 전주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도서관 정책을 배우기 위한 전국 도서관 관계자와 교육청, 학교 관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관장 일행은 지난해 11월 전주를 찾았으며 지난 6월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판인들이 소속된 한국출판인회의의 전현직 임원 15명이 전주에서 도서관 여행을 즐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2019년 12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526개 기관, 6,300여명이 전주 도서관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직원 연수에 참가한 공공도서관 직원은 “전주시만의 특별한 도서관 공간과 문화를 편안하게 둘러보며 경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전주 도서관은 전국의 도서관 등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주만의 우수한 도서관·책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앞으로도 기관 대상 도서관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28일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공무원 연수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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