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캄보디아)=뉴스1) 나연준 기자 = 동남아 순방 2일차인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과 한중일간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구상을 설명한다. 이 회의에는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한다. 한국은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한중일 대표 조정국이다.
앞서 11일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교와 안보·경제·기후·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나아가 한-아세안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인 2024년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CSP,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의 격상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만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은 11일 한국판 인태전략을 발표, 인태 지역에서의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대해 용인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수 있는 부분이기에 리커창 총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북한의 핵위협과 관련해 한중일과 아세안이 어떤 대응법을 들고 나올지도 관심이다
윤 대통령은 12일 저녁에는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주최하는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3일 역내외 주요 안보현안에 관해 논의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t Asia Summit, EAS)에 참석한다. 이날에는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일정을 끝으로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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