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尹대통령, '아세안+3' 참석…한중일 실질적 협력 구상 발표

尹대통령, '아세안+3' 참석…한중일 실질적 협력 구상 발표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22.11.12 10:26
  • 전체기사 418,567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2.11.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프놈펜(캄보디아)=뉴스1) 나연준 기자 = 동남아 순방 2일차인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과 한중일간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구상을 설명한다. 이 회의에는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한다. 한국은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한중일 대표 조정국이다.

앞서 11일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교와 안보·경제·기후·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나아가 한-아세안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인 2024년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CSP,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의 격상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만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은 11일 한국판 인태전략을 발표, 인태 지역에서의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대해 용인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수 있는 부분이기에 리커창 총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북한의 핵위협과 관련해 한중일과 아세안이 어떤 대응법을 들고 나올지도 관심이다

윤 대통령은 12일 저녁에는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주최하는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3일 역내외 주요 안보현안에 관해 논의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t Asia Summit, EAS)에 참석한다. 이날에는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일정을 끝으로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