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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동 ‘오십시영’, 음식문화거점 선진사례 ‘이름값’

선학동 ‘오십시영’, 음식문화거점 선진사례 ‘이름값’

  • 기자명 성상수 기자
  • 입력 2022.11.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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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디자인 개발, 굿즈 제작, 음식문화축제 등 모범 브랜드로 육성

▲ 선학동 ‘오십시영’, 음식문화거점 선진사례 ‘이름값’
[국회신문] 연수구가 지난 2013년부터 지정해 운영 중인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오십시영’이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선진사례 견학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 중구, 경기 화성시에 이어 최근 충북 청주시도 방문단을 꾸려 음식문화거점 브랜드 육성사업 모범사례로 연수구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를 찾아 둘러봤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 11일 공무원과 음식점 영업주. 외식업지부 관계자 40여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선학동 ‘오십시영’의 사업성과와 함께 관련 우수사례 등을 견학하고 돌아갔다.

이에 앞서 올해 초에도 울산 중구와 경기 화성시 등 다른 지자체들이 방문단을 꾸려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오십시영’을 잇따라 방문해 선진사례 견학 활동을 벌였다.

선학동 ‘오십시영’은 음식문화거점 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로 상표 및 디자인 개발 굿즈 제작 음식문화축제 등을 통해 일찌감치 대표 음식문화거리로 자리를 잡았다.

2021년 인천광역시 주관 민·관 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음식문화거리로 성장해 왔다.

지난 8월엔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을 민관이 함께 기존 특유의 거리축제 분위기로 부활시켜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인과 구민들의 일상회복과 골목상권 부활을 위해 대표 음식문화시범거리에 걸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오십시영’ 축제를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갖춘 풍성한 거리행사로 소비자와 관광객을 유치해 정체되어 있는 상권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십시영’이라는 이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방문객에게 ‘어서오십시오~’라는 환영인사를 담고 있는 선학동 거리축제 고유 명칭이다.

연수구를 방문한 청주시 관계자는 “오십시영의 성장은 연수구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선학동 상가번영회의 조직력과 협력의식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이번 견학이 음식문화 육성사업의 추진 방향성을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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