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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치매돌봄 방향 모색위한 국제 세미나 개최

인천형 치매돌봄 방향 모색위한 국제 세미나 개최

  • 기자명 정성애 기자
  • 입력 2022.11.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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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일본, 유럽 등 휴머니튜드 적용사례 공유

▲ 인천형 치매돌봄 방향 모색위한 국제 세미나 개최
[국회신문]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가 오는 11월 21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마리아홀 15층에서 인간존중 치매환자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 케어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2021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지역사회 치매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휴머니튜드의 가치’를 주제로 싱가폴, 일본, 유럽의 휴머니튜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휴머니튜드 치매돌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한다.

앞서 시와 광역치매센터는 2019년 6월, 국내 최초로 휴머니튜드 개발자 이브 지네스트를 초청해 국제 치매 케어 워크숍을 개최하고 인천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 적용해 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모든 과정은 KBS다큐 ‘부드러운 혁명’으로 방영돼 국내 치매환자 돌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인천시는 휴머니튜드의 정식 도입을 위해 인권 세미나, SSG랜더스 연계 홍보 등 치매환자의 인간 존중 돌봄 인식 확산에 힘써왔으며 올해 8월부터는 국내 휴머니튜드 전문교육자 5명 양성을 위해 프랑스 IGM연구소의 전문 트레이너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세미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돌봄 종사자·치매가족·치매환자 돌봄에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인천광역치매센터 기획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휴머니튜드는 치매환자와 가족, 돌봄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돌봄 초일류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휴머니튜드를 먼저 도입해 실천하고 있는 해외 사례를 통해 인천형 치매환자중심 돌봄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머니튜드 케어’란 프랑스 치매환자 케어 전문가인 이브 지네스트와 로젯 마레스커티가 개발한 돌봄 기법으로 ‘보다/말하다/만지다/서다’ 4가지 인간의 기본 특성을 활용해 400여 가지의 케어방법을 매뉴얼화 한 것이다.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싱가폴 등 11개국에 국제지부가 설치돼 있으며 공공기관 중심의 도입은 인천시가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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