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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없이 중졸 학력 인정받다’

경남 지역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없이 중졸 학력 인정받다’

  • 기자명 정성애 기자
  • 입력 2022.12.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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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통해 중졸 학력 취득

▲ 경상남도청
[국회신문]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 산하 경상남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수탁한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 청소년 1명을 배출했다.

이는 2019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네 번째 사례다.

학력 인정을 받은 원 모 군은 개인 사정으로 중학교 2학년 과정 중에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미인가 대안학교의 제안으로 ‘꿈이음’ 교육과정에 참여했고 온라인 학습 2,9오후 2시수, 봉사활동 32시간을 이수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오랜 시간 노력한 만큼 가족들과 함께 학력 취득의 기쁨을 나눴으며 특히 원 모 군의 보호자는 “부모입장에서 중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해 검정고시에 응시하지 않고도 다양한 학력인정 학습프로그램으로 학력인정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습지원 시범사업 ‘꿈이음’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만 24세 이하 초·중학교 미취학·학업중단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초등학교는 4,692시수, 중학교는 2,652시수를 이수해야 학력인정이 가능하다.

현재,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중 191명의 청소년이 ‘꿈이음’ 학습자로 등록해 학업을 지속하고 있다.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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