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길자연 목사님의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렇게 은혜로운 자리에 함께 하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항상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시고 기도해주시는 한국 교회 성도님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를 드린다. 영욕의 세월을 조국과 함께 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고 한국 교회의 오늘을 만들어 오신 교계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저는 한국 기독교가 우리나라의 기적적인 발전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생각한다. 기독교 전파 초기에 병원과 학교를 세워서 우리 사회의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셨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시대를 거치는 동안에도 항상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다.
- 이런 한국 기독교의 자랑스러운 100년사 가운데도, 특히 한기총의 지난 22년이 중요한 역사로 기록되고 있다. 66개의 회원 교단과 19개의 단체가 함께 하여 연합과 일치정신으로 한국 교회의 버팀목이 되었으며 민족 복음화의 상징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셨다. 그리고 기독교의 중심으로 명실상부하게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연합회의 위치를 확고히 지켜왔다. 오늘 존경하는 길자연 목사님의 대표회장 취임을 계기로 한기총이 가일층 발전하여 대한민국 선진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이바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또 종교 간의 화합과 우리 사회의 소통강화에도 많은 일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한기총과 성도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 감사하다.
○ 이명박 대통령은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통하여 축하 말씀을 전하였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난 22년 동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본연의 사명을 다하여 우리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감사할 일이 참으로 많았다. 우리는 OECD 국가 중 최고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수출 세계 7위의 무역대국이 되었다. 서울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사의 당당한 주체로 서게 되었다. 그 과정에 한기총이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국가정체성 수호와 민주주의 발전, 그리고 사회 통합과 화해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주시고 현장에서 많은 노력을 해 오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올해도 저와 정부는 섬김의 자세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한반도 평화를 이루고 서민과 중산층, 지방경제가 경제회복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모든 분야에서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변함없이 기도로 성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특별히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주고 지금 위중한 상황을 맞고 있는, 우리 모두의 영웅 석해균 선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그 동안 한기총을 이루며 수고 많이 하신 이광선 목사님과 회장단 및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 제17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시는 길자연 목사님께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 박희태 국회의장도 동영상을 통해 다음과 같이 축하말씀을 하였다.
- 길자연 목사님께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리고 전임자이신 이광선 목사님의 훌륭한 직무수행에 대해서도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그동안 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였고, 나라를 튼튼히 만드는 반석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길자연 목사님이 취임하셔서 더욱 이러한 훌륭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한창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과 우리 민족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를 해주시기 바란다. 언제나 국민을 사랑하시고 나라를 걱정하시는 성도 여러분께도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빈다. 다시 한 번 길자연 목사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인사를 올린다.
○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이경재 의원, 김충완 의원, 정미경 의원, 한기호 의원,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명예회장 이용규 목사 · 김선도 목사 · 박종순 목사 · 이만신 목사 · 지덕 목사 · 엄신형 목사, 前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한기총 신임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등이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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