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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40·50특별위원회 출범식 축사

이해찬 대표, 40·50특별위원회 출범식 축사

이해찬 당대표

여러분 이렇게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 4050이라고 해서 나이 들었을 것 같은데 와서 보니까 20, 30대처럼 보인다그동안 출범 준비를 해 주신 임종성 위원장님과 박종균 수석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 수고 많이 하셨다고맙다.

40대는 보통 불혹(不惑)’이라고 이야기 하고, 50대는 지천명(知天命)’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불혹 하시는 분 있으면 손들어 보라지천명 하시는 분 손들어 보라아무도 안 계신가?(웃음이 시대의 천명(天命)’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저는 정권 재창출이라고 생각한다.

올해가 2019년인데 3.1운동 100주년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그리고 박정희 정권을 무너뜨린 부마항쟁 40주년이다역사적으로 굉장히 의미가 있는 해인데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27일 북미회담이 잘 되고김정은 위원장이 답방을 하면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 질 것이고 그렇게 해서 70년 분단사가 종식을 고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고 본다우리 현대사가 해방과 동시에 분단이 되었기 때문에그리고 6.25 전쟁이라는 큰 희생을 치른 전쟁을 치렀기 때문에우리 현대사는 매우 굴절되어 있다자유당의 이승만 정권박정희의 공화당 정권전두환의 민정당 정권이 정권들이 우리 현대사를 분단 속에서 굉장히 왜곡시킨 현대사에 살았기 때문에 이념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굉장히 위축된 사회 속에서 살아 왔다비록 김대중 대통령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혈로를 뚫긴 했지만 이명박 대통령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차단을 하면서 잠시 뚫렸던 혈로가 다시 막히는 그런 현대사 속에서 살아 왔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출범하면서 정상회담을 3번이나 했고올해 이뤄지면 4번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대통령의 임기가 3년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이제는 역진하지 않고 곧바로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다아마 100년에 한 번 쯤 올 그런 기회라고 저는 생각한다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이런 기회를 잡기 어렵다이 기회를 살려서 분단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공존체제로 넘어가는그리하여 한반도 8천만 민족이 서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고그런 대한민국은 우리가 2020년 21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이를 기반으로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재집권을 함으로써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는 앞으로의 100년이 전개되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하는 것 보셨는가거기에서 말하는 내용이나 하는 행위들을 보면 그분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장래를 맡길 수 있겠는가?(없다.) 비록 우리가 부족하다 하더라도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재집권함으로서 실제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 나갈 기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북한평양 사람들을 2000년부터 지금까지 20년 간 만나오고 대화를 많이 해 왔는데 전혀 우리와 다른 사람들이 아니다똑같은 사람들이다음식도 똑같고말도 똑같고생각도 보통 사람들이다그동안 잘못된 냉전체제의 의식 때문에 서로 간에 경계심을 가지고 대화를 안 하고 살아왔을 뿐이지 실제로 만나보면 똑같은 한 민족이다민족이 분단이 되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우리가 1년에 45조를 국방비로 쓰고 있다정상적인 나라라면 20조 정도 쓰는 것이 정상이다유럽 국가 보다 우리가 1.5배 내지 2배를 더 쓰고 있는 것이다. 20조만 국방비를 줄이고 복지 정책이나 교육에 그 돈을 쓴다면 국민들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무려 70년 동안 저렇게 해 왔다분단의 질곡을 벗어나서 분단이 준 여러 가지 장애물을 걷어내는 것이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큰 역사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 민주당에는 여러분 같은 불혹도 모르고지천명도 모르는 40, 50대가 있다.(웃음) ‘천명을 해야 한다열심히 토론하고소통하고공부해서 이 시대의 천명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40·50특별위원회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2019년 2월 21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한영주  news@daily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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