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신임 원내대표 당선인사

2019-05-09     한영주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 당선인사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

너무 감사드린다. 그동안 살아온 것이 부족했었는데, 다시 한 번 기대해주시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 원내대표가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우선 정말 말 잘 듣는 그런 원내대표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고집이 세다는 평들을 원내대표하면서 완전히 깔끔하게 불식하겠다. 그리고 부드러운 남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까칠하다는 평가가 저도 따끔따끔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좀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원래 제가 따뜻한 사람인데, 정치하면서 저의 천성을 조금 잃어버린 것 같아서 늘 속상했는데, 의원님들이 주신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원래 따뜻했던 저의 마음을 찾는 그런 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래서 제가 다시 까칠하거나, 말을 안 듣고 고집부리거나, 다시 차갑게 하면 언제든지 지적해주시면 바로 고치겠다. 그때는 머리를 탈색해서라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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