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2019-05-28     한영주

이재정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한미외교 균열내는 자유한국당과 강효상 의원의 행태,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강효상 의원에게 국가기밀을 누설한 외교부 공무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착수됐다. 

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범법행위인 만큼, 외교부는 일벌백계하여 공직기강을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기밀을 누설한 외교부 공무원에 대해서는 해임 또는 파면의 최고 징계가 예상되는 만큼, 기밀을 받아 공표한 국회의원도 이에 상응하는 마땅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

자유한국당과 강효상 의원은 사안의 엄중함을 인정하라. 어색한 논리와 길어지는 구차한 변명은 보는 국민이 민망할 지경이다. 

통상 외교안보는 보수정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이다. 그 국익을 등지고 오로지 ‘강효상 구하기’에만 열 올리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보면 이미 보수정당의 기본정체성마저 잊은 모양새다. 지난 정권 외교안보가 왜 그토록 무능했는지를, ‘강효상 구하기’ 과정에서 새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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