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베이비파우더 탈크 위해성 2004년에 이미 알아

2009-04-03     김국태 기자

베이비파우더 원료의 석면 위해성이 드러나 소비자들을 경악케 하며 사회적인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일본 등 선진국은 탈크의 위험성을 인지, 오래전부터 대대적인 차단 장치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우리는 이제서야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정도다.

특히 식약청이 탈크의 위험성을 지난 2004년에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도 아무런 대책도 만들지 않고 방치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신상진 의원(한나라당·경기 성남)은 ‘피부 노출이나 화장품을 매개로 한 석면의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 결과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식약청의 설명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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