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 보수가 봉급, 수당 등을 합쳐 총액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평균 2.8% 인상된다. 정부는 2013년 공무원 처우개선 계획에 따라 총액 기준으로 공무원 보수와 수당을 평균 2.8% 인상하는 내용의 국가·지방 공무원 보수 및 수당 규정과 여비규정 개정안을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지난해 인상률 3.5%에 비해 인상폭이 줄었다.대통령
-선거 끝났다고 정수장학회도 끝난 게 아니다-대선을 두달 앞둔 10월 21일 박 후보 진영이 발칵 뒤집혔다.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에서 “(정수장학회) 이사진이 국민 의혹이 없도록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는 게 지금의 입장”이라며 “정수장학회 스스로 해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사실상 최필립 이사장 사퇴를 촉구했지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 스님이 2일 이번 대선에서 야권이 패한 원인을 진단하며 민주당의 자성을 촉구했다. 법륜 스님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안 전 후보로 단일화가 됐다면 중도층을 확보해 대선에서 이겼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길 수밖에 없는 선거를 졌다는 것은 '지는 카드'를 선택한 것에 있지 않느냐
2013년이 밝았다. 대한민국은 '박근혜 체제'를 목도하고 있는 중이다. 3% 차이로 대선에서 패배한 야당의 '부활'도 관심거리다. 지난 한 해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권력교체도 일어났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일본에는 '극우 정권'이 들어섰고, 중국은 '시진핑 체제'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북한은 3대 세습 정권이 안착
안철수의 비상식적 정치, 불안한 문재인과 국민역대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볼 수 없는 기형적 행태 반복안철수 후보의 전격적인 문재인 후보 지원 선언을 보니, 안철수의 정치가 도대체 무엇인지 처음부터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안철수의 정치는 시작부터 끝까지 비상식과 사적인 감정으로 점철된 정치였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정치저널리즘에서 분석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던
춤을 추듯 하는 여론조사에 휘둘리는 모양새를 보니, 불과 2년 반 전의 일도 잊어버린 모양이다. 특히 언론이 그렇다. 2년 반 전, 6·2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론조사가 얼마나 터무니없었던가. 불과 선거 2주 전에 나왔던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 한명숙 후보에게 적게는 11.9%포인트(<조선일보> 오
“10년이 아니라 30년은 후퇴할 것이다. 외국사람 보기 부끄러워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할까 한다.” 엊그제 늦은 밤 저 멀리 아프리카에서 국제전화를 걸어온 친구는 대뜸 목소리부터 높였다. 박근혜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선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통화 내내 탄식과 분노를 쏟아냈다. 위로한답시고 “그래도 기대해 보라&
<칼럼>정치 계속하고 싶다면 애매모호한 발언부터 쇄신할 것 진심이라는 말은 사랑할 때나 쓰지 정치에 쓰는 말이 아니다정치 활동은 전적으로 영웅적 행위와 이중성으로 가득 찬 인간 삶이라지만, 구태와 불신의 틈새시장을 파고들던 촉매제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의 뒤늦은 해단식 회견을 두고 문재인 후보측의 아전인수식 해석이 가관이다. 박근혜 후보와의
되풀이되는 분신과 투신의 역사1987년 12월 5일 대통령 선거를 불과 열흘 앞두고 대전역 광장에서는 영세가구점 노동자였던 박응수(당시 29세)씨가 '군부독재 종식과 단일화 쟁취'를 외치며 분신하여 현장에서 사망하였다. 정확히 25년이 흐른 어제(11월 22일) 전북 완주의 50대 남성이 단일화를 요구하는 유서와 플랜카드를 남기고 투신하였다는 비보는 단
안철수의 대통령 5대 불가론 무소속 대선 후보 안철수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맡게 될 정치지도자로서는 극히 함량미달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그의 사유(思惟)체계가 ‘어린아이’ 수준이라고 할 만큼 학생 운동권을 모방하는 신파조에 머물러 있고, 또 하나는 국정운영에 대한 철학과 소신 역시 본인의 주장이 없이 그저 국민 운운하는
국가보안법이 폐지되면 從北세력 反美선동을 막을 수 없게 된다.문재인 후보의 주장처럼 국가보안법이 폐지되면 從北(종북)세력의 反美(반미)선동을 막을 수 없게 된다. 종북(從北)세력이란 소위 민족해방(NL) 운운하는 반미(反美)세력인 탓이다. 1. 북한정권은 한반도 赤化(적화)를 위해서 주한미군철수-국가보안법 폐지-평화협정 체결-연방제통일을 선동해왔고 從北세력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겨룰 야권 후보는 누구일까. 자칭 타칭 정치평론가들에게 물어봐도 답이 엇갈린다. 미국에서도 대선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정치평론가, 정치부기자, 정치학자가 아니라 통계 전문가다. 정치 현안에 대한 인간의 판단에는 진보 또는 보수의 이념적 편향(bias)이 끼어들기 쉽다. 현실 세계에서 100% 순도의 객관성으로 소란스러운 데이터
#1.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인가.’ “국민이 과정을 만들어주신다면….”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국민이 만들어주는 과정을 지켜보죠.”#2. ‘정치혁신안은 언제 나오나.’ “빨리 내용을 내놓으라는 국민의 목소리로 귀담아듣
공전의 대히트 한방이 나와야 한다. 문재인+안철수의 ‘야합 단일화’가 몰고 올 태풍을 잠재우려면 ‘역풍(逆風) 작전’밖에 없다. 과연 새누리당 안에서 모색되고 있는지 답답하다. 그건 문재인+안철수의 단일화에 정교하게 맞춰 ‘박근혜+α’ 러닝메이트 카드로 대응하는 것!
진부한 표현이지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그렇다. 안철수 후보가 정치참여를 선언하고 나섰을 때, 개인적으로 여러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민심과 이반된 한국정치의 문제점, 이에 대비되는 그의 공익적 리더십 등을 이유로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졌다. 그러나 국회의원 정원 축소, 중앙당 폐지 등을 골자로 며칠 전 발표한
사람이 어떤 사안을 판단하고 이를 말로 표현할 경우 항상 근거를 제시한다. 예를 들자면 이런 거다. 부산의 장년층이 모여 대통령이 누가 돼야 할 것인지를 토론을 벌인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는 이유로 "지가 애를 낳아봤어, 살림을 해봤어"라고 소리를 높이며 자신의 문재인 지지를 합리화한다.박근혜 지지자들
18대 마지막 국정감사가 지난 7일로 마무리됐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교육과학기술부등 563개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한.미 FTA, 저축은행 사태관련 ‘박태규리스트’, 사상 초유의 정전사태, 대통령측근비리, 미디어렙, ‘자유민주주의 논란&rs
우리에게 잘 알려진 80대 20법칙은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 : 1848∼1923)가 처음 발견한 것이다. 파레토가 19세기 영국의 부와 소득의 유형을 연구하다가 발견한 부의 불균형현상의 패턴을 알아낸 이론이다. 전 인구의 20%가 전체 부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물꼬를 트다&rsq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방선거 이후에, 온 국민이 월드컵의 감동에 잠시나마 정신 산란한 정치 스트레스와 천안함의 비극적인 감정을 덜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사족 같은 소리지만 정말 한국 대표팀은 잘 싸웠다. 그리고 사실 아쉬움을 남겼지만 참 행복했다. 비록 또한 3패를 했지만 북한팀의 페어플레이에 찬사와 경의를 표한다.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와 미래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