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 승리로 5선 고지에 오른 나경원 전 의원은 14일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편으로는 우리 당에 대한 민심에 깊이 고민한다"고 말했다.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축하와 감사로 가득 채운 나날들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나 전 의원은 또 당선 인사차 거리 인사를 한 사진을 게시하며 "변함없이 동작의 거리에서, 지하철역에서, 각종 종교 행사에서, 지역 행사에서 주민들을 뵌다"고 했다.그러면서 "민심과 더 가까워지겠다. 저부터 바꾸겠다. 선
◇국힘, 중진 이어 당선인 총회서 앞날 논의4.10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이 중진 간담회 및 당선자 총회 등을 개최, 차기 지도부 구성 등 당 수습 방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및 당대표 권한대행은 16일 오전 8시30분 국민의힘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 일정을 소화한 뒤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및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당선인들과 당선자 총회를 개최한다. 15일 나경원, 안철수 등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일정의 연장선상으로, 해당 간담회에선 조기 전
22대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당선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전 원장은 전날(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은 이미 윤석열·김건희 검찰 정권을 부도처리했다. 우리는 나라를 살리는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이재명 대표와 회담해 거국내각 구성, 김건희, 이태원 참사, 채상병 특검을 논의, 합의해 22대 국회가 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외에도 박 전 원장은 "물가, 자영업, 영세상공인, 농축어민의 이자 감면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했으나 친윤(친윤석열) 현역 의원들의 대부분이 생환했다. 공천 과정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친한(친한동훈) 인사들도 지역구와 비례를 통해 국회로 입성하게 됐다. 비윤(비윤석열)은 수도권 험지에서 생환한 일부 의원들이 주축이다. 소수지만 총선후 정치적 영향력은 커졌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당은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총 108석을 확보했다.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은 자신의 기존 지역구인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권성동 의원
제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국민의힘 대패로 끝나면서 거대 양당이 총선 기간 제시한 정책 공약의 향방이 주목된다.당장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에 제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심 중 하나는 승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실현 여부에 쏠린다.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175석을 얻어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12석)과의 협력을 통해 법안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본회의 상정이 가능해졌다.이 대표는 총선 유세 과정 중 여러 차례 국민의힘의 공약을 비판하며 "할 수 있는 것은 당장 하면 된다
◇대통령실-대통령통상업무◇국무총리실-총리통상업무◇감사원-원장통상업무◇외교부-장관통상업무-1·2차관통상업무◇통일부-장·차관통상업무◇국방부-장·차관통상업무◇국가보훈부-장관통상업무◇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통상업무◇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통상업무◇국회없음◇국민의힘-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통상업무◇더불어민주당-대표·원내대표통상업무◇녹색정의당-상임대표17:30 10주기 4.16기억문화제 in 서울/서울시청 앞-공동대표17:30 10주기 4.16기억문화제 in 서울/서울시청 앞◇새로운미래-이낙연 공동대표통상일정-김종민 공동대표통상일정-홍영표 공
총선 참패 후폭풍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쇄신 의사를 나타내면서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불통' 이미지를 벗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내부에서는 민심 이탈 원인 중 하나로 윤 대통령의 독선적인 이미지가 언급된다.이른바 '굽히지 않는 소신'과 '뚝심'이 윤 대통령을 대표하는 강점이지만 동시에 대화와 타협을 일절 허용하지 않는 것처럼 인식될 여지가 컸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윤 대통령은 2022년 말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당시 "불법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으로 총파업을 조기에 매듭짓는
4·10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하게 된 여야 청년 정치인들은 이번 총선의 역대급 여소여대를 구성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한목소리로 '대통령실'을 꼽았다.김재섭(도동갑)·전용기(화성정)·천하람(비례) 당선인이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진행한 토론회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김 당선인과 전 당선인은 이번 총선의 여당 패배의 책임에 대통령실이 각각 80%, 90%의 책임이 있다고 구체적인 수치로 답하기도 했다.김 당선인은 "여당의 선거 참패 책임이 용산 대통령실에 100%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는 8:2로 본다"
제22대 총선에서 12석을 얻어 원내 3당으로 자리매김한 조국혁신당은 오는 15~16일 첫 당선자 워크숍을 연다. 첫 일정으론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면담한다.조국혁신당은 12일 오후 "오는 15~16일 워크숍을 진행, 조 대표와 당선자는 워크숍 첫 일정으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했다.조국혁신당은 "문 전 대통령이 총선 당시 대중정당으로 자리매김하라는 덕담을 해주신 만큼 총선 결과를 보고 드리고 조언을 구할 예정"이라며 "이후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해야지 지금까지 못 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과는 "조속히 만나서 대화하고 협의하겠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영덕,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국회의원 당선자 등도 함께했다. 이 대표의 현충원 참배는 지난 1월1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이 대표는 '영수 회담을 다시 제안하실 생각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료개혁과 각종 경제 정책 등이 22대 총선 참패에 따라 줄줄이 후퇴할 위기에 놓였다.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남은 3년 임기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의 동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여당 내부에서도 조심스럽게 윤 대통령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 역시 이런 맥락으로 보인다.대표적인 사례로 의정 갈등을 불러온 의대 정원 증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개혁을 꼽을 수 있다.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 문제 초기만해도 2000명 증원에서 물러서지 않았지만 총선이 다가오면서 의료계 반발
4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쏟아지는 축하 문자, 전화, 인터뷰 요청 등으로 인해 핸드폰에 불이 났다며 은근히 당선 자랑을 했다.이 대표는 12일 SNS에 "제 핸드폰이 갤럭시S22라 2일째 과열 경고가 뜨고 있다"며 "지금 전화와 문자 소통이 어렵다"고 했다.이에 따라 "평소보다 다소 늦게 답장이나 전화 연락을 할 수밖에 없는 점 양해해 달라"며 국회의원이 되더니 사람이 달라진 건 결코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그동안 3차례 연속 낙선해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 비아냥을 들었던 이 대표는
총선이 끝난 지 이틀이 지난 가운데 국민의힘 당선인들이 이번 총선 패배의 책임을 '대통령실'로 꼽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뼈를 깎는 자세로 개혁과 쇄신에 임해야 한단 목소리를 쏟아냈다.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4선 고지에 오르게 된 안철수 의원은 1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국무총리를 포함해 대통령실 '비서·안보·정책 3실장' 모두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사회자 질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지금 자진사퇴도 저는 '만시지탄'"이라고 대통령실에 발 빠른 대응을 주문하며
22대 총선의 막이 내렸다. 국민의힘은 108석,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을 차지했다. 집권 여당은 간신히 탄핵 저지선(100석)을 지켜냈지만 여소야대 정국이 유지되면서 사실상 입법권이 제한될 전망이다.민주당이 확보한 의석에 조국혁신당(12석) 등 진보 계열 및 정권 심판을 내건 범야권 정당의 의석수를 합하면 192석에 달한다. 민심이 정부 견제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선거 표심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던 순간들을 정리했다. ◇ 세번의 윤-한 갈등…번번히 봉합22대 총선을 앞두고 위기감을 느낀 국민의
◇대통령실-대통령통상업무◇국무총리실-총리통상업무◇감사원-원장통상업무◇외교부-장관08:00 제1차 주한대사 대상 고위급 정책강연회 참석-1차관09:00 차관회의-2차관통상업무◇통일부-장관07:30 제5차 수요포럼13:20 KBS Life '재난안전 119' 생방송 출연-차관09:00 차관회의◇국방부-장관통상업무-차관09:00 차관회의15:00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국가보훈부-장관통상업무◇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통상업무◇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통상업무◇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대표09:00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현충원 참배(국립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 대승을 이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현충원을 찾는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문하는 이 대표와 조 대표가 만나 무슨 얘기를 나눌지 주목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윤영덕,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국회의원 당선자 등도 함께한다. 이 대표의 현충원 참배는 지난 1월1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22대 국회에 입성한 조 대표도 같은 날 오전 9시20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한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오전 8시 현충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위기 수습을 위한 지도부 재편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로 차기 당대표 선출이 시급하다. 극단적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부를 뒷받침할 원내 지도부 구성에도 관심이 쏠린다.12일 여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 사퇴로 당분간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윤 원내대표 임기는 내달 29일까지다. 전날(11일) 지역에서 당선 인사를 한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로 돌아와 지도체제 정비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윤 원내대표의 남은 임기 중 당은 당선자 총회를 통해 새로운 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추천했다.이 대표는 11일 밤 SNS를 통해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서 시간만 보내면서 뭉개고 있다"며 "바로 이점이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로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이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며 홍 시장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즉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
정옥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번 총선 특징 중 하나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나경원 당선인, 안철수, 김기현 의원 등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압박을 받던 정치인이 모두 살아 돌아온 점이라고 했다.이는 역으로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의 원인이라는 말이 된다고 강조했다.정 전 의원은 11일 오후 YTN '이슈와 피플'에서 "이준석, 나경원, 안철수, 김기현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으로부터 여러 가지 압박을 받았던 정치인이 다 생환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참패 원인은 대통령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그 이유로 "대통령 임기
[국회일보]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의원이 국민의힘 경기도 최다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김 의원은 총득표율 53.7%로 ▲여주양평 김선교 후보, ▲성남분당갑 안철수 후보, ▲이천 송석준 후보, ▲성남분당을 김은혜 후보, ▲포천가평 김용태 후보 등 경기도 지역 국민의힘 당선자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김 의원은 악조건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국민의힘이 경기도 60석 중 단 6석을 차지한 어려운 선거였지만 김 의원의 득표율은 오히려 지난 총선보다 올랐다.특히 보수정당의 험지로 불리는 동두천에서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