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비례대표는 20석이 훨씬 넘으리라 장담한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과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온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인 위원장은 "마음 같아선 여러분께서 비례대표 30석 이상을 주시면 정말 우리가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번 믿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인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 당부드릴 게 있다"며 "국민의미래는 4번이고 두 번째 칸"이라며 "투표소갈 때 4번에 두번째 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아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25%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55만345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오전 8시 집계 투표율은 0.0.86%였다. 지난 대선 때 같은 시간 사전투표율은 1.2%였다.오전 8시 기준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 0.86%뿐 아니라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대선 1.20%보다 높다.지역별로는 전남 1.93%로 가장 높은
4·10 총선의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실시된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모바일 운전면허증·모바일 국가자격증(네이버자격증, 카카오톡 지갑), 패스(PASS) 등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가능하다. 다만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사전투표소 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수도권에서 민생을 부각하고 야당 심판론을 꺼내 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보수 텃밭'인 영남을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고리로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한다. 우리 아이들, 청년들에게 이재명·조국 후보처럼 살아도 얘기할 수 있겠는가"라며 "여러분이 주시는 한표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창이
사전 투표 하루 전인 4일 수도권 주요 격전지를 순회하며 유세를 벌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꺼내 들며 지지를 호소했다.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방문해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문제를 거론하며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다시 종부세 폭탄을 비롯한 이른바 '세금 폭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했다. 서민층이 몰린 지역을 방문해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겨냥한 정책으로 '소상공인 영업정지 유예' 정책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박정훈(송파갑)·배현진(송파을) 후보와 함께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여야는 지역구 254개 가운데 50곳 이상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국민의힘은 "전국 55곳에서 3~4%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경합지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양당 모두 위기감을 조성해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끌어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판세가 야권에 유리하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평이지만 수백, 수천표 차로 당락이 갈리는 수도권이나 낙동강 벨트에선 선거 막판까지 언제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자기 이름으로 당을 만들었단 자체가 나르시시즘(자기애)"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조국이 추구하는 개헌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 영통구 미관광장에서 열린 수원 지역 유세에서 "자기 이름을 당에 거는 당이 있냐, 이렇게 해놓고 이분이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기고만장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조국 대표가 개헌을 이야기한다. 200석 이야기가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우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부산에서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플라톤의 '국가론' 명언을 인용, 한 표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시당 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했다. 이들은 "투표로 대파하자, 반드시 대파하자"고 외치며 한 표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한 시민이 자신을 향해 절을 하자 "그런 것 하지 말라, 마음만 받겠다"며 "종한테 절하면 종이 버릇이 나빠진다"고 했다.그는 "포기나 방관은 중립이 아니다. 주권을 포기하면 결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전국의 3565개 사전투표소를 특별 점검한 결과 내·외부의 불법 시설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날 선관위는 전국의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통신망 등 최종 모의시험을 진행했다. 또 사전투표소 입구 등 내·외부의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특별 점검을 완료했다.선관위는 점검 결과 불법 시설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전투표일인 오는 5일과 6일에도 사전투표관리관과 투표안내요원이 사전투표소 입구와 내·외부의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겠다고 했다.또 본선거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4일 "경합지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확보 가능한 예상 의석수를 낮춘 데 이어 재차 낙관론 경계와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한병도 민주당 총선전략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양당이 결집하고 경합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 본부장은 당이 자체 분석한 결과 경합지역은 50곳 이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울·경 지역에서도 경합지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민주당은
국민의힘이 4·10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상대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막말 등을 고리로 한 공세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들에게 불거진 각종 리스크를 공략함으로써 막판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에 불을 지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문석(경기 안산갑), 김준혁(경기 수원정),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를 거론하며 "여러분은 이들처럼 살아오셨나. 내일부터 우리의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국민의힘은 최대 승부처 수도권을,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의 바로미터(척도)'로 불리는 부산·울산·경남(PK)에 화력을 집중했다. 역대 총선 성적표를 보면 서울과 PK 최대 접전지 낙동강 벨트에서 승리한 정당이 그해 총선의 승리를 차지해왔다.수도권과 PK 지역은 총선 결과와 맞물리는 바로미터 지역이다. 진보 진영이 압승한 4년 전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121석 중 103석을 싹쓸이했고, 보수세가 강한 PK에서도 40석 중 7석을 가져가며 선전했다. 반면 이명박 정부 초기 치러진 18대 총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4일 서울 용산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권영세 국민의힘 용산 후보를 향한 공세를 폈다.조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모두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고통받아 분노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 탄생에 기여했던 사람,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려고 모였던 사람, 정권이 창출된 뒤 정권의 실정과 부패, 비리에 책임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조 대표의 일정은 형식상 기자회견이지만 사실상의 유세 활동으로 읽힌다.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4일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며 5~6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했다.민주당 사무직당직자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생을 살리는 길은 오직 투표뿐"이라며 "한 표 차이로 ‘민생 파탄 3년’이 반복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노조는 "윤석열 정권은 지난 2년간 시종일관 국민의 뜻을 거부해놓고 적반하장으로 '야당 심판'을 들먹이고 있다"며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조도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이재명과 조국이 국정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저는 내일 이화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있는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총선에서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해 최대 '캐스팅보터'로 주목받고 있는 2030세대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한 위원장은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공원에서 이재영(강동을)·전주혜(강동갑)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유세 현장에서 "우리는 과거 보수 정당과 달리 모두 내일 사전 투표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사전투표는 기세"라며 사전투표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총선 판세 분석에 "전국 박빙 승부처가 50개쯤 된다는 한 위원장의 말은 사실"이라면서 "거기서 조금 밀리면 과반수를 뺏긴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부산 선거지원 유세 이동 중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과반수를 그들이 차지할 경우, 국회가 그들 손에 넘어갈 경우 정말 끔찍하지 않은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도 이동 중 원격 유세를 통해 경기 여주양평 최재관 후보를 지원했다.그는 "전쟁같은 부산
국민의힘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전국 55곳에서 3~4%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지층이 결집과 공영운·양문석·김준혁 등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후보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민심이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정양석 선대위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살얼음판"이라며 "서울 15곳, 경기·인천 11곳 등 수도권 26곳, 충청권 13곳, 부·울·경 13곳, 강원 3곳"을 접전 지역으로 분석했다.정 부위원장은 "오늘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22대 총선을 6일 앞두고 유권자의 78.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31일~이달 1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만 18세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회의원선거 관심도 및 투표 참여 의향 등에 관한 2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83.2%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78.9%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선거에 관심있다고 한 응답은 지난 3월 18일~19일 실시했던 1차 조사 결과(83.3%)와 비슷했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조사 결과(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5%p차로 앞서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서울 용산에선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 실시해 4일 공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4.4%p) 결과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는 48%, 류삼영 후보는 43%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p다.60대 이상은 나 후보, 40대는 류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지만 20~30대, 50대에선 접전 양상
서울·경기 주요 격전지를 돌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야권 지도부와 논란을 일으키는 후보를 겨냥해 '변태·바바리맨·스와핑·뚱딴지' 같은 강성 발언을 쏟아내며 거세게 몰아붙였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박정훈(송파갑)·배현진(송파을) 후보와 함께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김준혁이라는 사람은 하루 24시간 머릿속에서 변태적인 생각만 하는거냐"고 비판했다.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그런 쓰레기 같은 생각을 하루 종일 하고 살아도 출세할 수 있단 이야기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