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베이스 장경욱(오른쪽)국내에서 유래가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청년 예술가 지원제도이자 국내 최초의 유럽극장식 전문성악가 교육기관인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가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무대에서 기록한 소속 신진성악가들의 성과들을 통해 ‘미래 오페라 스타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바로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베이스 장경욱씨가 올해 7월 이탈리아 페사로(Pesaro)의 로시니 아카데미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2018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오디션에 합격하여 1년간 전문 성악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베이스 장경욱씨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주·조역 가수로 활동하면서 성악적 역량을 탄탄히 다져왔다.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축제인 ‘2019 이탈리아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로시니 아카데미는 테너 프랑코 코렐리(Franco Corelli), 테너 마리오 델 모나코(Mario del Monaco), 소프라노 레나타 테발디(Renata Tebaldi)를 길러 낸 유서 깊은 교육의 장으로, 베이스 장경욱씨는 로시니 아카데미에서 세계적인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Juan Diego Fl?rez)의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한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참가자는 8월 중 로시니 페스티벌의 영아티스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페라 <랭스 여행 Il viaggio a Reims>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큰 무대를 위한 기회이기도 하다.이어 또다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인 테너 조규석과 소프라노 리 멍스(Li Meng Shi)도 7월 29일 한국, 중국, 헝가리, 요르단, 그루지아, 루마니아,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젊은 성악가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2019 제노바 국제 청소년음악제(Genoa International Music Youth Festival 2019)’ 폐막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받아 연주하게 되었다.◇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는 공공의 의무를 수행하다2018년 ‘젊고 유능한 성악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는 설립 1년만에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바리톤 강민성(일본 도쿄 국제콩쿠르 1위, 오사카 국제콩쿠르 2위, 캐나다 몬트리올 La20 극장 초청연주), 테너 조규석(제31회 한국성악콩쿠르 남자대학부 1위), 소프라노 최윤희(제36회 대구성악콩쿠르 장려상) 등 다수의 교육생들이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으며, 현재 테너 조규석씨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적인 권위의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에 참가 중이기도 하다.현재 서울, 대구 등 많은 지자체에서는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에 부합하면서도 더욱 새로운 방식으로 젊은 예술가들을 양성하는 공공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바로 ‘극장과 연계한 오페라 실전교육을 통해 젊은 성악가가 해외극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는 것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특화된 극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진성악가들이 실제 오페라 무대에서 주·조역 가수로 활동하는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해외극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오펀스튜디오는 음악코치, 오페라 연기, 오페라 대본분석, 주한독일문화원과 협약한 독일어 수업, 원어민 교수와 함께하는 이탈리아어 수업 등 오페라 가수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5개의 수업을 진행, 신진성악가들이 자생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대한민국 오페라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유망 신진 성악가를 육성하고 그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극장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젊은 성악가들을 육성하는 공공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언론연락처: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담당 조하나 053-666-6174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본 트림부터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아이오닉의 상품성 개선모델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플러그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친환경차의 대명사 아이오닉이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현대자동차는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본 트림부터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아이오닉의 상품성 개선모델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플러그인(plug-i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에 동급 최초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우선 고객이 별도의 선택사양을 적용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 적용했으며 이외에도 기존에 가장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했다.기본 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지도, 공조, 음악, 날씨, 스포츠 등을 상시 표시하는 분할 화면이 가능하며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IT 사양을 탑재했다.차로를 인식하고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정중앙 주행을 돕는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는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및 일반 도로에서도 작동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의 내·외장에 신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하고 고객 선호사양을 가장 낮은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하이테크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외장은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램프에 LED를 적용하고 △입체적인 패턴이 더해진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커튼이 통합적용된 주간주행등(DRL) 램프부 △신규 컬러가 적용된 리어 범퍼 △신규 디자인 휠 등으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확보했다.실내는 △인조가죽 시트 △인조가죽을 적용한 클러스터 하우징 △온도 조절부를 터치 타입으로 적용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한 터치 타입 공조 컨트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마이크로 에어 필터 및 공기청정모드 등을 전 트림에 기본화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는 크래쉬패드 무드램프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에 특화된 신규 사양을 적용해 고객들이 친환경차를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했다.더 뉴 아이오닉에는 세계 최초로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밀집주거 지역, 대형병원, 학교 등 그린존 내부도로 진입시 모터 주행을 확대하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GDM, Green-zone Drive Mode)가 적용됐다.그린존 드라이브 모드는 △주행모드 중 에코(ECO) 모드 활성화 상태에서 내비게이션 예상 경로 상 그린존이 파악되면 미리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고 △그린존 진입시 클러스터에 그린존 표시등이 점등되며 엔진 시동 시점을 지연시키고 모터 주행을 확대시켜 대기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또한 기존에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패들쉬프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사양으로 확대 적용했다. 특히 이번에 적용한 패들쉬프트는 스포츠 모드에서는 변속기능을, 에코 모드에서는 회생제동 단계 조절기능을 해 고객의 운전 스타일과 운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더 뉴 아이오닉은 기존 대비 강화된 상품성과 새롭게 적용된 사양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모델별 상세 가격은 하이브리드 △I트림 2242만원 △N트림 2468만원 △Q 트림 2693만원, 플러그인(plug-in) △N트림 3134만원 △Q 트림 3394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후 기준).언론연락처:현대자동차 홍보실 02-3464-2103~2117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가 발간한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 표지(커뮤니케이션북스, 1만4000원, 216쪽)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울예술치유허브가 두 번째 예술치유총서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을 발간했다.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발간한 이번 총서는 약 5개월간 128회에 걸쳐 진행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1506명의 위기 청소년과 예술가가 만나 예술이 가지는 치유의 힘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한 기록을 담았다.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는?2010년 개관하여 ‘예술을 통한 시민의 삶과 사회 치유’를 목표로 한 예술치유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치유 플랫폼으로 기능해왔다. 사회적 취약점과 문제에 의해 시민이 겪는 심리적 위기에 초점을 둔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오고 있다.이번에 발간한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은 △인문예술 △미술치료(1) △미술치료(2) △응용연극 △음악치료 △사진 △무용 △목공 등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각 챕터별로 청소년 재소자, 미혼모, 학업중단, 가족의 부재 등 다양한 사정을 지닌 청소년들이 미술, 무용, 연극,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성숙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예술가들은 예술치유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통해 청소년에 대해 자신들이 가졌던 편견이 깨졌음을 고백하며 어른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모두가 예술치유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부모와 학교 선생님이 예술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청소년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서 ‘더힐링스쿨’에서는 청소년기는 예술을 통해 삶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나아갈 힘과 동기를 찾는데 더없이 특별하고 적합한 시기이며 예술을 통한 자기이해를 토대로 청소년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독자들은 예술가들이 위기의 청소년들과 함께 예술작업을 진행한 과정을 통해 예술 치유가 청소년들의 성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예술치유허브에서 청소년 대상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공급하여 우리 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언론연락처:서울문화재단 홍보팀 이규승 팀장 02-3290-7061 문의 02-943-9300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을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시작된다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이 싱가포르 공유경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기업 그랩(Grab)이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혁신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코나EV 20대를 그랩 측에 공급했으며 이를 포함 그랩은 연내에 총 200대의 코나EV를 구매할 계획이다.그랩은 코나EV 20대 모두를 소속 운전자에게 대여 완료했다. 그랩 드라이버는 그랩 측으로부터 코나EV를 대여한 뒤 현지 고객에게 카헤일링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낸다.그랩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하루 대여금액과 크게 차이가 없는 80싱가포르 달러(약 6.6만원)로 책정해 초기 붐 조성에 나선다.무엇보다 코나EV의 경쟁력 있는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현지 차량 호출서비스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꼽힌다.그랩 드라이버들의 일일 평균 운행거리는 200~300km에 불과하지만 코나EV는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어 충전 걱정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또한 급속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충전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이 외에도 코나EV는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데다가 내연기관 차량 대비 유류비도 현저히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드라이버나 승객 모두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전기차를 활용한 카헤일링 서비스의 안착을 위해 싱가포르 굴지의 전력 공급업체인 싱가포르 파워(Singapore Power) 그룹도 협력에 나선다.싱가포르 파워(Singapore Power)는 그랩 드라이버들이 전기차 충전소에서 30% 저렴하게 차량을 충전 받을 수 있도록 했다.현대차는 그랩과의 이번 협업으로 동남아 전기차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 시장 선점의 기회를 갖게 되는 동시에 전기차 모델에 대한 고객 경험을 강화해 혁신 기업 이미지를 더욱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차는 2018년 11월 그랩에 총 2억5000만달러를 전략 투자하고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전기차 모델을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당시 투자규모는 현대차그룹이 외부업체에 투자한 액수 중 역대 최대치로 현대·기아차는 그랩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물론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 등을 신중히 검토해 결정했다.3사는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충전 인프라, 주행 거리, 운전자 및 탑승객 만족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전기차 카헤일링 서비스의 확대 가능성과 사업성을 타진한다.이후 전기차를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3사는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전기차 모델 개발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자동차는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서비스 론칭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현대차의 친환경차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랩과 같은 현지 유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앞세워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동남아시아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인도 카셰어링 업체 레브(Revv), 미국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 미고(Migo) 등 글로벌 차량공유 기업들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언론연락처:현대자동차 홍보실 02-3464-2103~2117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반크 반 포스터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7일 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 B?nk b?n>을 한국 최초로 공연한다.한국과 헝가리의 수교3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행사이자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과의 상호 교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헝가리 현지의 실력파 주역과 오케스트라, 합창단을 초청하여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공연에 이어 4월, 자체 제작한 창작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을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공연할 예정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더불어 문화예술 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을 만나는 단 한번의 기회<반크 반>은 헝가리 국민음악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작곡가 에르켈 페렌츠 Erkel Ferenc가 작곡한 헝가리 창작 오페라로, 헝가리 민족극으로 잘 알려진 요제프 커토너 J?zsef Katona의 희곡 <반크 반>을 바탕으로 베니 에그레시 B?ni Egressy가 대본을 써서 완성한 작품이다. <반크 반>의 줄거리는 13세기 헝가리의 반크 장군이 왕비를 시해했던 실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희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식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며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오페라 <반크 반>은 헝가리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관람해야 할 ‘헝가리 국민오페라’로 손꼽힐 만큼 헝가리 국민에게는 친숙하고 유명한 오페라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현지 프로덕션으로는 아시아 처음으로 대구에서 공연하며 지역 관객뿐 아니라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헝가리 공연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독일 브레멘극장 수석지휘자(1987~1995)와 독일 트리어극장 음악감독(1995~2008) 등을 역임한 헝가리 지휘자 이쉬트완 데네쉬 Istvan Denes가 지휘를 맡은 이번 공연에는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챔버가수상(2017/18시즌)을 수상한 테너 라솔로 볼디자르 L?szl? Boldizs?r, 현지 공연에서 동역으로 열연했던 바리톤 바코니 마르셀 Bakonyi Marcell, 특히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콘체르탄테 <살로메>에서 헤로디아스 역으로 열연한 메조소프라노 일디코 콤로시 Ildiko Komlosi 등 현지의 실력파 출연진들이 대거 내한하여 헝가리 오페라 본연의 음악성 및 예술성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 소속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콰이어와 협연할 예정으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하는 한국의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대구오페라하우스는 양국 수교 30주년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린 이번 <반크 반> 공연에 이어 4월 창작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으로 헝가리 국립오페라 에르켈 극장에 진출한다. 2017년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폐막작이자 한국적인 정서를 가득 담은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은 재단에서 자체 제작한 프로덕션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캐스팅한 성악가들이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 소속 상주단체와 협연하며 이번 교류에 대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한국과 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예술 상호교류 및 협연은 물적·인적 차원의 교류에서 한 걸음 나아간 정서적 차원에서의 교류라고 말할 수 있다”며 “이번 양국의 공연교류가 극장과 극장 간 교류로 정착되고, 나아가 관객에게 더욱 훌륭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상호교류공연의 의의를 되새겼다.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입장권 신청을 받았으며, 단 하루만에 배정된 좌석이 모두 소진돼 대구시민의 열화와 같은 기대를 증명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언론연락처: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담당 조하나 053-666-6174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올 시즌 WRC-WTCR 동반 우승을 위해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올 시즌 WRC(World Rally Championship)-WTCR(World Touring Car Cup) 동반 우승을 위해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먼저 현대 월드랠리팀은 작년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안드레아스 미켈슨(Andreas Mikkelsen)’와 ‘앤더스 예거(Anders Jæger)’, ‘다니 소르도(Dani Sordo)와 ‘칼로스 델 바리오(Carlos del Barrio)’에 2018년 12월 새롭게 합류한 전설의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롭(Sebastien Loeb)과 ‘다니엘 엘레나(Daniel Elena)’ 등 총 8명의 올 시즌 드라이버를 확정했다.특히 올 시즌 새로 합류하는 세바스티앙 롭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연속 WRC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79번의 랠리 우승과 117번의 포디움 입상, 915번의 스테이지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지닌 WRC의 살아있는 전설이다.새롭게 구성된 현대 월드랠리팀은 12~13일 영국 버밍햄 NEC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 ‘오토스포트 인터내셔널(Autosport International)’에 참가해 새로운 팀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올 시즌 WRC 종합우승 포부를 밝혔다.현대 월드랠리팀 드라이버들은 이틀간 전시회에 직접 참석해 전시장을 방문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현대모터스포츠의 우수한 경기력과 우승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장에는 2018년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을 비롯해 니콜라스 질술, 안드레아스 미켈슨, 앤더스 예거, 다니 소르도 등이 참석했다.또한 2019년 시즌을 위해 새로운 바디 데칼로 외장을 단장한 ‘i20 쿠페 WRC’ 경주차도 최초로 선보였다.올 시즌 새로운 시작을 위해 2019년 초 ‘현대 월드랠리팀’과 ‘현대 커스터머 레이싱팀’ 모두를 관장하는 감독으로 선임된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도 행사에 참석했다.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현대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사령탑으로서 올 시즌 레이싱팀 운영 방향성과 우승전략 등을 모터스포츠 팬과 미디어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우리의 올 시즌 목표는 제조사와 드라이버 종합우승을 위해 싸우는 것”이라며 “제조사와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은 현대자동차와 N 브랜드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WRC는 믿기 어려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고 모든 제조사들이 우승의 각오를 가지고 출전하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2019 WRC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1월 24일~27일)를 시작으로 호주 케나즈 하이어 랠리(11월 14일~17일)까지 총 14차전이 치러진다.현대 월드랠리팀은 2016년부터 3연 연속 제조사 부문과 드라이버 부문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2019 WTCR에 i30 N TCR로 참가할 현대차 커스터머 레이싱팀 드라이버 4명 확정현대모터스포츠는 2018년 12월 초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레이스인 ‘2019 WTCR’에 참가할 드라이버도 확정했다.2018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와 종합 4위를 차지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는 올 시즌에도 이어가고, ‘니키 캣츠버그(Nicky Catsburg)’와 ‘아우구스토 파푸스(Augusto Farfus)’가 새로 합류해 2019 WTCR 경기에 출전한다.먼저 아우구스토 파푸스는 내구레이스와 독일 투어링카 대회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WTCR의 전신인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서 총 15번의 우승을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드라이버다.니키 캐츠버그 역시 WTCC 우승 기록은 물론 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과 미국 데이토나,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24시간 내구레이스 등 GT레이싱(스포츠카/슈퍼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레이싱카로 경쟁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카테고리) 부문에서 유명한 드라이버다.새롭게 구성된 현대 커스터머 레이싱팀은 이미 2018년 12월 말 포르투갈 ‘알가베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3일간 강도 높은 테스트를 시작으로 올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첫 서킷 테스트에서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새로 합류한 드라이버들이 올 시즌 운전할 ‘i30 N TCR’에 적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현대모터스포츠는 올 시즌은 작년 시즌과 비교해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반드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즌 개막 전까지 팀워크와 드라이버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9 시즌 WTCR은 모로코 마라케시 레이스(4월 5일~7일)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세팡 레이스(일정 미정)까지 총 10차전이 치러진다.한편 현대모터스포츠는 지난 시즌 WTCR에서 종합 우승(팀, 드라이버)을, WRC에서는 종합 준우승(팀, 드라이버)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모터스포츠 명가로써의 입지를 한층 더 다지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특히 2018 WTCR에서 현대차 첫 판매용 경주용차 ‘i30 N TCR’로 출전한 ‘이반뮐러팀’이 종합 우승을 ‘BRC레이싱팀’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드라이버 부문에서도 ‘i30 N TCR’로 출전한 선수들이 종합 우승과 준우승을 석권했다.WTCR 대회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가 합병돼 2018년에 새롭게 출범한 대회로 포뮬러원(Formula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 FIA(F?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WTCR은 자동차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언론연락처:현대자동차 홍보실 02-3464-2103~2117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 4일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하였다.이번 개정은 최근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2016.2.3. 공포, 2017.2.4. 시행)되면서 ‘책임감리제도’,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 경력관리제도 도입’, ‘하도급 계약 적정성 심사제도’, ‘문화재수리 시 부정한 청탁에 의한 재물 제공 금지 규정 마련’ 등 새로 도입한 제도들을 원활하게 시행하기 위한 세부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개정내용은 문화재수리의 감독권한을 대행하는 책임감리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책임감리가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대상과 감리원의 업무 범위, 자격요건을 신설하고 문화재수리의 규모나 중요도에 따라 최적의 문화재수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수리능력 평가제도와 공시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평가방법 등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였다.또한 문화재수리 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경우 계약 내용이 적정한지 여부를 심사할 수 있는 대상을 구체화하였다.문화재수리업자가 부정한 청탁을 위해 재물을 제공하거나 불법으로 하도급계약을 체결할 경우의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하는 등 현행 제도의 부족한 점도 개선·보완하였다.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재수리 품질 향상을 위해 현행 문화재수리 제도의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 사항을 꾸준히 개선·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국가자격인 청소년상담사를 올해 3000명 이상 배출한다는 목표로 ‘자격연수과정’을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으로 2월~10월에 걸쳐 총 27회 실시한다고 밝혔다.청소년상담사는 일상고민부터 위기상황까지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직접 듣고 보호·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직무분야로 자격검정(필기시험+면접시험)에 합격한 후 소정의 자격연수과정을 수료해야만 여성가족부장관이 발급하는 자격증이다.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상담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복지시설, 각종 청소년단체와 시설, 학교상담센터와 민간상담기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청소년상담사는 2003년 처음 양성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만 4,463명이 배출됐으며 자격검정 참여자가 해마다 증가추세다.이는 점차 심각해지고 다양해지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문상담인력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올해 자격연수과정은 7일(화)~15일(수)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천안, 광주 등에서 오는 10월까지 차례로 열린다.1급·2급·3급 자격검정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 70시간과 사전과제 30시간을 합쳐 총 100시간의 연수가 진행된다.교육내용은 ▲청소년상담프로그램개발 및 상담기법 ▲인터넷과의존 등 청소년위기개입 ▲청소년문제세미나 ▲지역사회 및 학부모 상담 ▲청소년 개인 및 집단상담 등으로 구성된다.한편 2017년도 청소년상담사 자격검정시험은 하반기 1회 시행되며 필기시험은 9월 16일(토), 면접시험은 12월 2일(토)~3일(일) 실시된다.자세한 사항은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철수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은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전문역량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청소년상담사가 청소년이 맞닥뜨리는 크고 작은 각종 고민과 위기상황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의 2017년도 신규 가입자를 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일하는 저소득층이 저축으로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0년 생계·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을 시작한 후 ’13년에는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를 ’14년에는 차상위 계층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하였다.가입대상의 확대뿐 아니라 각 통장별 지원 인원도 확대했다. ’10년 1만1천명을 지원한 이후 올해는 신규 지원 대상까지 포함해 약 12만 8천명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17년은 모집 계획사업 성과도 높다. 우선 탈수급*을 지원 목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 만기해지자의 탈수급율은 연평균** 66.7%로 다른 자활사업의 탈수급률 20.1%***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수급가구에서 벗어나는 것** (’10년) 66.7% (’11년) 69.0% (’12년) 69.1% (’13년 이후) 통장 해지 절차 진행 중으로 통계 미산출*** 자활사업(자활근로, 고용부취업성공패키지 등) 참여 수급자 중 탈수급한 자의 비율 (’15년)올해는 예년에 비해 한 달 빠른 2월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모집 횟수도 대폭 확대하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의 신청 기회를 늘렸다.* 1차 모집 2.6 ∼ 2.10 (희망Ⅰ·내일통장 2월∼11월 10회, 희망Ⅱ 2, 5, 8, 11월, 4회)** (’16년 정기모집) 희망Ⅰ 3회, 희망Ⅱ 3회, 내일 8회 (3월 ∼ 10월)전국적으로 총 3만 1천* 가구를 모집할 계획인데 이는 지난해 신규 지원가구인 2만 6천 가구보다 5천 가구 더 늘어난 수치다.* 희망키움통장Ⅰ 3천, 희망키움통장Ⅱ 25천, 내일키움통장 3천 가구통장 가입자가 더 쉽게 더 많은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도 탈락 및 사용용도 증빙 요건도 대폭 완화하였다.기존에는 정부지원금의 100%에 대한 사용용도를 증빙하여야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정부지원금의 50%만 증빙하여도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요건을 완화하였다.또한 저소득 근로자의 불안정한 고용 상태 등을 감안하여 중도 탈락 요건을 기존의 본인 적립금 3개월 연속 미납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희망키움통장 Ⅱ의 지원금 지급 요건*인 근로활동 여부 조사 당시 일시적 무직상태이더라도 최근 1년간 50% 이상 근로하였다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완화하였다.* 통장 가입기간 중 근로활동유지 및 년 2회 교육 및 사례관리 이수 의무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희망키움통장Ⅰ·Ⅱ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내일키움통장은 소속지역 자활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복지부 배병준 복지정책관은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저소득 계층의 실질적인 탈빈곤 지원 정책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보다 많은 분들이 희망·내일통장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는 현장에서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우리가 처한 안보상황은 더욱 위중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황 권한대행은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거나 우리 정부의 대비태세를 시험해 보기 위해 각종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어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돼 갈 것이며 대선 등 국내 정치일정과 연계한 사회혼란 목적의 공격이 예상된다”며 “북한의 남파간첩, 우리 내부의 사회불만 세력, 폭력적 극단주의 추종세력 등에 의한 테러 가능성도 예견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해에만 두차례의 핵실험과 2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핵무기 실전배치 위협을 현실화시키고 있다”며 “김정일이 집권 18년 동안 16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비교해 보면 김정은 정권이 얼마나 핵·미사일 능력 개발에 집착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황 권한대행은 “정부와 지자체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테러·사이버공격 등과 같은 다양한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테러·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국가 위기상황 발생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역할분담 및 협력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국가위기대응체계(NRF: National Response Framework)와 같이 위기상황 발생시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 시행해야 할 위기대응의 범위와 수준을 구체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린 통계허브 구축을 통한 국가정책 선도, 국민미래 설계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규모 통계조사의 선진화와 국민수요에 부응한 통계를 개발·개선 하는 등 통계청의 지난 4년간 정책성과를 한 눈에 보여드립니다.
▲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유일호 부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존 조선산업(Ship Building Industry)을 경쟁력과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선박서비스 분야로 외연을 확대해 선박산업(Ship Industry)으로 전환해 나가가기로 했다. 또한 조선업 밀집지역이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2017년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1조7000억 원을 투입하고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공공발주사업 참여를 통해 일감을 제공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해운산업은 ‘선박, 화물, 인력’등 3대 축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세계 5대 해운강국으로 재도약 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정부는 31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재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조선밀집지역·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장기간의 상황 악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시황이 개선될 경우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고강도의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며 “조선업의 단기적인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선박 조기 발주,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고 조선사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조선사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촉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채권단 관리하에 있는 대우조선은 상선 등 경쟁력 있는 부문을 중심으로 효율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주인찾기를 통해 책임경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조선업 밀집지역에는 2017년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1조 7000억원을 투입하고 향후 5년 간 1조원 규모의 공공발주사업 참여를 통해 일감을 제공하기로 했다.또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제도를 도입해 특정 산업의 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관련 부처의 정책수단을 패키지화해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유 부총리는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지자체와 함께 발굴·육성해 조선업에 편중된 지역산업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해운산업에 대해서는 “선사들이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신조 프로그램 등 총 6조 5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선사와 화주가 공동으로 선박을 발주해 화물을 수송하는 상생·협력모델을 확산하고 항만 경쟁력을 강화해 환적물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회생 절차 중인 한진해운의 해외 영업망과 전문인력을 계속 활용하기 위한 협의·조정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유 부총리는 “정부는 그동안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엄정한 손실분담 원칙하에 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체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해 왔으며 앞으로도 당사자 책임 원칙을 흔들림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선박회사’ 설립… 선사 원가경쟁력 확보·재무구조 개선 지원 틈새시장 개척 등 다국적 화물 유치…신흥시장 물량도 적극 확보 정부가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해운산업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정부는 31일 제6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선박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선박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화물 경쟁력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원가절감 및 대형·고효율 선박확보로 선대 규모화정부는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사의 신규 선박발주 지원체계를 확충한다. 우선 초대형·고효율 컨테이너선 확보 등 선대규모 확충을 위해 프로그램 규모와 수혜대상을 확대한다. 자금규모를 기존의 12억 달러(1조 3000억 원)에서 24억 달러(2조 6000만 원)로 2배 확대한다. 규제완화를 통해 시중자금이 선박건조에 활용될 수 있는 투자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선박금융 후순위대출 보증 활성화를 위해 적격담보 인정기관 확대, 신규 보증보험 상품개발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원가절감 및 재무개선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정책금융기관 등이 ‘한국선박회사(가칭)’를 설립해 선사의 원가경쟁력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한다. 선사 소유선박을 시장가로 인수해 선사에게 재용선한다. 자본금은 초기 1조원 규모로 추진하되 한국선박회사에 대한 수요를 보아가며 점진적으로 규모 추가확대를 검토한다.정부는 해운-조선 상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이에 ‘해운-조선 협력네트워크’를 신설, 해운·조선간 정보 공유를 통해 수요-공급 불일치를 완화한다.노후선박의 조기폐선을 유도해 친환경·고효율 선박을 신규로 건조(조선), 선대 개편에 활용(해운)한다. 친환경선박 R&D를 확대해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개발하고 수은 에코쉽 펀드 1조원을 활용해 신조 확대한다.소형조선사의 금융애로사항을 토대로 원활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금융기관 연계, 상담을 강화한다. 정부는 세제지원을 통한 선박확보 기반을 구축한다.세제지원과 관련해서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지역자원시설세 면제 등 국제선박에 대한 지방세 특례 일몰이 오는 2018년까지 연장된다.특구에 등록된 국제선박의 재산세는 자치단체 조례를 통해 최대 85% 감면 지속된다.국내·다국적 화물 적극유치로 안정적 영업기반 마련정부는 화물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선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화물확보 기반을 확대한다. 무역협회·선주협회 주관으로 ‘선·화주 경쟁력강화협의체’를 구성해 화주와 선사간 협력을 유도한다.대량 벌크화물에 대해서는 기존 장기운송계약은 재연장하고 신규계약도 확대 유도한다. 석탄 등 국가전략물자 운송에 대한 운송 입찰참여 자격기준을 강화하고 종합적격심사제를 도입한다.선사와 대량화물 화주가 공동으로 선박을 발주하고 화물을 수송하는 수송합작회사(JVC) 모델을 확산한다. 합작투자에 의한 LNG 수송사업 구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해외투자 시 공동참여, 틈새시장 개척 등을 통해 다국적 화물유치를 위해 노력한다. 플랜트 운송시장, 북극해 시장 등 틈새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특수선박 확보를 지원하고 중동·인도 등 신흥시장 물량도 적극 확보한다. 정부는 선원 및 해운 전문인력 수급을 강화한다.선원 재취업 지원의 경우 구조조정과정에서 퇴직하는 인력의 선사 재취업지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해양대 승선학과 정원확대 및 오션폴리텍 과정 활성화를 통해 우수해기사를 공급해 선원 수급기반을 강화한다.해운에 필수적인 금융, 법률, 해운중개 등 저변확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확대한다. 선박금융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해사분쟁 지원을 위한 해사법률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시황변동에 대한 국내 해운업 전반의 대응력 강화정부는 해운산업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해운기업 경영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 선사별 수송실적, 용대선 및 운항선박, 재무상태 등을 DB화해 관리시스템을 내실화한다.신용위험평가시 채권은행의 신용공여액이 50억 원 이상인 해운기업에 대한 세부평가를 추진한다.아울러 운임시장 리스크 관리를 위한 안전장치를 확충한다.과도한 운임인하 등 비정상적 해상운송 시장의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운임공표제’ 실효적 운영한다.차별화된 운임지수를 개발하고 선박가치 평가 등 경제성 분석 서비스 등을 통해 운임리스크를 관리란다. 해상운임 변동에 따른 선사들의 리스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규 개발되는 운임지수를 토대로 운임선도거래 시장을 조성한다.기업 난립 방지를 위해 외항운송사업 등록기준 상향 조정 및 용선관리 강화한다.선사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의 재보험 상품 취급을 허용한다. 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가칭 ‘해운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항만경쟁력 강화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환적물동량 유치 및 서비스 효율화하기 위해서는 경쟁항만의 인센티브 지원에 대응해 선사 맞춤형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물동량 창출을 위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다.항만공사-터미널 운영사간 선석운용협의체를 구성, 선사에 대한 서비스 정시성, 비용경쟁력을 확보한다.물류거점 확보 및 항만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항만공사(PA)가 선사의 국내외 전용터미널 인수 등 물류거점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선박 입출항 환경 개선 및 선용품 산업을 육성한다. 부산, 인천항 항로 확장 및 수심 확보, 항만보안 강화 등을 통해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지원한다.
관계부처 합동 ‘조선밀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발표 2020년까지 보완 먹거리 육성에 1조원 신규 투자 정부가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5개 조선밀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2조 7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2020년까지 조선 보완 먹거리 육성에 1조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2조여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는 1조원을 투입해 ‘보완 먹거리’를 육성 이들 지역의 조선업 의존도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지난 6월 발표한 조선 구조조정 대응대책에 따른 조선지역 종합대책으로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조선밀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조선업발 지역경제충격 완화를 위해 조선기자재, 협력업체 등 조선연관업종과 지역주민·소상공인의 경제활동 여건을 집중 개선한다. 이를 위해 조선업의 침체로 조선 수주잔량 하락, 임금체불 급증 등 경기 위축이 가시화되고 있는 5개 권역에 내년 중 2조 7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조선업은 조선사·기자재업체·협력업체가 클러스터화돼 특정 지역에 밀집해 있는 구조로 조선밀집지역은 조선경기에 민감하다. 경남권(거제·통영·고성), 울산권(동구·울주), 전남권(영암·목포), 부산권(강서·영도), 전북권(군산) 등 5개 권역 10개 시·군·구에 조선업 생산액의 93%가 집중돼 있다.그러나 조선 수주 잔량이 최근 1년 9개월 새 33% 하락하고 올해 1∼9월 임금체불 업체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5% 늘어나는 등 이들 지역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선연관업체들의 자금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6800억원을 포함해 특례보증 8000억원, 조선구조개선펀드 2000억원, 소상공인 융자 6000억원 등 유동성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융자금리 인하, 요건 완화, 요건 예외 등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보증한도가 차서 추가대출이 어려운 업체에 대한 특례보증도 5개 지역위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발전소·가스 인프라 등 약 1조원 규모의 대체 일감을 발굴하고 사업참여 자격 인증시 조선소 납품 실적도 인정해 진입장벽을 해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선기자재업의 고도화와 수출산업화를 위해 4000억원이 내년 중 추가로 투입된다.기술고도화를 위한 20대 연구개발(R&D) 과제와 사업 다각화에 필요한 30대 핵심 R&D 과제 개발에 486억원, 사업전환지원금과 설비투자에 대한 지방투자보조금에 각각 1250억원, 1191억원이 쓰인다.또 조선밀집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관광코스 개발·상품화 등 240억원 규모의 ’핵심관광지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5개 지역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확대해 상권활성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지역별 규제프리존 전략산업 중심으로 보완먹거리를 육성을 통해 조선업에 편중된 지역산업구조 개선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0년까지 1조원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보완먹거리는 조선업 연관성과 조선지역 주변 산업과 고유자원 등 장점을 활용해 ▲규제프리존 연계형 ▲고유자원 활용형 ▲주변 산업 연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발굴한다.정부는 이 같은 보완먹거리 육성에 규제완화 및 R&D, 인력, 세제·금융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제도 도입을 통해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대응을 위해 체계적인 상시 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국무회의 등 정부입법절차를 마치고 국회에 제출했다. 특별지역에는 단기경영 및 고용안정, 지역특화발전, 혁신역량 구축 등 6대 부문 28개 예시 프로그램을 지역특성과 산업여건에 맞게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산업부는 현재 운영 중인 조선위기대응 관련 TF를 지자체별 위기대응본부로 확대·개편해 지역기업들이 대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인해 5개 조선밀집지역의 조선업 의존도가 2014년 약 65%에서 2025년 43%로 22%포인트 낮아지고 같은 기간 지역산업 생산규모는 90조원에서 152조원으로 1.7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조선업 의존도 완화와 지역산업 구조 다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과/기획재정부 지역경제정책과 044-203-4451/215-4571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조선3사 도크수 23% 축소 수주절벽 타개 위해 2020년까지 11조원 규모 250척 이상 발주 ▲ 31일 제6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최근 조선산업 수주 절벽 타개를 위해 2020년까지 11조원 규모, 250척 이상의 선박을 발주한다. 이어 2020년까지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형선박 115척의 신규 발주를 지원한다. 정부는 31일 제6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조선산업 구조개편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고강도 자구 노력 이행-건조능력 축소·비핵심 사업과 비생산 자산 매각고강도 자구계획 내용을 보면 2018년까지 조선 3사의 도크 수를 23% 축소하고, 직영 인력 규모도 32% 줄일 계획이다. 특히 부실 규모가 크고 발주 전망이 불확실한 해양플랜트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수익성 평가를 대폭 강화해 과잉·저가 수주를 방지한다. 유동성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조선사별로 비핵심 사업과 비생산 자산의 매각 또는 분사, 자회사 매각, 유상증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각 기업의 자구계획 이행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분야의 핵심 역량을 발굴하고 유망 신산업을 발굴한다. 채권단 관리 하에 있는 대우조선은 상선 등 경쟁력 있는 부문을 중심으로 효율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주인찾기’를 통해 전문성 있고 능력 있는 대주주 등의 책임 경영을 유도한다. 수주절벽 위기 대응-2020년까지 11조 2000억원 투입 250척 발주 추진7조 5000억원을 투입하여 공공선박 63척 이상을 조기 발주하는데 호위함 등 군함 발주에 6조 700억원, 경비정에 4362억원, 기타 관공선에 3800억원이 투입된다.3조 7000억원의 선박펀드를 활용, 2020년까지 75척 이상 발주를 지원한다. 대형선박의 경우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 규모를 확대(2조 6000억원)하고 여객선 현대화펀드를 2019년까지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또한 올해 하반기에 해운-조선협력 네트워크 시장진출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더불어 퇴직인력 5500여명에 대한 재취업을 내년까지 367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지원한다.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민관공동 R&D 7500억원 투자해 전문인력 양성고부가가치 방향을 보면 해운사와 선주의 요구를 반영해 대형선박 점유율을 2020년까지 75%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고 차별화된 틈새시장 개척을 통한 중소형 조선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이 뒤진 부문과 적자부문은 과감하게 축소하고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이밖에 선박 서비스 신시장 개척을 위해 대형선박 수리조선소를 확대하고 플랜트 설계전문회사를 설립하고 2020년까지 800명 이상 고급 설계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31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한 한우 송아지의 경우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일반적으로 한우는 더위보다 추위에 강하지만, 송아지는 10℃ 이하로 내려가면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송아지 건강을 위해 어미소 분만 전후 일주일의 환경관리가 중요하며 2×2.25m(1.5평) 정도의 분만실이 필요하다. 갓 태어난 송아지 방에는 어미 소가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보온 등 설치와 볏짚을 깔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한다.농가에서는 겨울철 분만을 피하기 위해 2~4월까지는 수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송아지 호흡기질병과 설사병은 축사의 보온 및 위생환경이 좋지 않거나 갓 태어난 뒤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한 경우 장거리 이동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호흡기질병의 경우 혼합백신을 2회 접종해 질병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설사병은 예방백신을 분만 전 어미 소에게 주사하거나 갓 태어난 송아지에게 먹이는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다.또한 임신한 소가 머무는 축사는 분만에 앞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독해야 한다. 분만 뒤에는 30~40분 이내에 송아지가 초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외부에서 송아지를 구입할 경우 다른 송아지들과 격리해 상태를 확인한 다음 이상이 없을 경우 한 곳에서 사육한다.밀집 사육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병이나 호흡기질병의 발생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알맞은 사육 면적을 유지하고 일교차가 심할 때는 적절한 보온을 해준다.권응기 농진청 한우연구소장은 “호흡기질병과 설사병은 어린 송아지에서 발생률이 높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며 “여러 마리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발생한 송아지와 함께 사육한 송아지는 모두 치료하고 회복이 되더라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2~3일 정도까지 관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지난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1회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맨 오른쪽)을 비롯한 3국 경제통상장관은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 등 3국이 연이어 개최하는 올림픽을 활용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한국과 일본, 중국이 현재 진행 중인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보다 가속화하기로 했다. 한·일·중 3국 경제통상장관은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1회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자유무역 기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보호무역주의 문제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FTA와 RCEP 협상이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조속히 타결되도록 노력하고, 세계무역기구(WTO)와 G20 등 다자채널에서 합의된 보호무역조치 동결과 감축 이행도 적극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통상장관회의의 2017년 한국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WTO 환경상품협정의 연내 타결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디지털 싱글마켓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전자상거래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 등 3국이 연이어 개최하는 올림픽을 활용해 문화, 경제, 스포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31일 “지금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이라며 “군은 북한의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2016 호국훈련 등 외교·국방 관련 계획들을 차질없이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황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총리 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총리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 29일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황 총리가 매일 ‘부총리 협의회’를 열겠다고 밝힌 이후 회의가 열린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일부 정치권의 근거없는 의혹제기는 자제돼야 한다”며 “재외공관 등을 통해 정부 주요정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대외협력·교류, 투자 등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또 국회 예산심사와 관련해 “일자리 등 민생관련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국회 설명과 설득에 노력해 달라”고 경제부총리에게 당부했다.아울러 “민생안정을 위해 발표한 ‘해운·조선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철저한 후속조치와 함께 ‘부동산 안정화 대책’의 면밀한 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최근 의혹과 관련해서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화여대 특별감사’는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만큼 논란과 의혹이 없도록 엄정하고 철저히 실시하라”고 사회부총리에게 지시했다또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언론 등에서 의혹이 제기되는 소관 정책·사업을 종합적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엄중히 조치하라“며 “문화예술 관련 정책·사업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고부가가치 사업인 점을 감안,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방인재의 공직 응시자 증가와 공직 진출 확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2021년까지 연장된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균형인사지침’ 개정안을 다음달 1일부터 행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지방대 등 지방소재 학교 출신 합격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