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험지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종로구 대신 중구·성동을 지역구 출마를 결정했다.
3선 중진인 하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갑을 지역구로 둔 하 의원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현역 중진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험지인 서울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같은 당 최재형 의원 지역구인 종로구 출마 결심을 밝혔지만 경쟁력있는 인사들의 수도권 지역구 조정이 필요하다는 당내 요청에 따라 중구·성동을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성동을 지역은 지상욱 전 당협위원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곳으로, 이번 총선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이 됐다. 3선 의원 출신인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일 중구·성동을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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