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읍 신곡리 8개동 399세대 규모로 건립된 김포 고촌 양우내안애 아파트는 김포공항과 직선거리로 약 4km 떨어져 있다.
이에 공항시설법상 고도 제한에 따라 57.86m 이하 높이여야 하지만, 8개 동 가운데 7개 동의 높이가 이보다 63~69cm 높게 건설됐다.
시공사인 양우건설은 고도제한 높이보다 높게 설치된 옥상 난간의 알루미늄 재질 장식용 구조물을 해체한 뒤 재시공에 착수 중이다.
이날 김주영 의원은 재시공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당부했다.
시공사 측은 “입주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2월 말께 진행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김주영 의원은 아파트 건설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점검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입주민들이 하루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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