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쉬운 연구 그만, 이제 도전하세요

쉬운 연구 그만, 이제 도전하세요

  • 기자명 조수미 기자
  • 입력 2024.02.07 16:45
  • 전체기사 422,49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부터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사업·과제 수요 접수

▲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2.8.부터 기업, 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으로부터 신규 사업과 과제 수요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의 대상은 민간이 도전할 의지는 있지만 실패 위험이 커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로서 성공 시 산업난제를 해결하거나 세계최고·세계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는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이다.

산업부는 지난 1월 18일 ‘산업·에너지 R&D 혁신방안’에서 신규 예산의 70% 이상을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40대 프로젝트에 우선 투입하고 10% 이상은 실패를 감수하더라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혁신성이 낮은 보조금 지원은 중단하고 실패 가능성은 높지만 성공할 경우 성과가 큰 연구에 대한 지원을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수요접수도 산업부가 직접 챙긴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전문기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수요 접수 외에 산업부가 출연연구기관, 대학 산학협력단, 주요 기업 등과 소통하면서 실패 위험이 커 그 동안 도전하지 못했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또한 한국공학한림원 내 기술별 전문분과위원회를 통해 국내 최고 석학들의 의견도 반영할 계획이다.

수요 조사 결과는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에서 선별하고 수요제출 연구자 등이 참여해 세부기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4년에 즉시 지원 가능한 과제는 4월로 예정된 2차 공고 7월로 예정된 3차 공고에 반영한다.

또한 신규 예산 반영이 필요한 프로젝트는 '25년 신규 사업 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우리 산업을 선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를 향해 도전하는 기업과 연구자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