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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창당대회 23일로 순연

국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창당대회 23일로 순연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4.02.14 14:50
  • 수정 2024.02.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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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총선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칭)' 출범이 23일로 순연됐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미래 창당대회는 당내 사정을 이유로 당초 알려진 15일에서 8일 늦어진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당 지도부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권한을 가진 당대표와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현재 여권 안팎에선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일부 중진의원이 당대표로 거론되고 있지만, 당사자로 언급되는 이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인선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전 총선 당시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도부와 코드가 맞는 인선을 고려해야 하는데다, 위성정당에서 비례대표 후보가 될 영입인재들을 두고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개혁신당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빅텐트 구축에 성공해 거대 양당 중심의 총선 구도에 변수가 생긴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통합비례정당과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구성을 지켜보면서 위성정당을 전략적으로 구성하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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