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 다 준다 해도 안 해…왜 자꾸, 기분 나쁘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 다 준다 해도 안 해…왜 자꾸, 기분 나쁘다"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4.02.17 09:25
  • 수정 2024.02.17 09:30
  • 전체기사 422,49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운데)가 지난 1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창당대회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자리에 앉아 있다. 2024.1.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운데)가 지난 1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창당대회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자리에 앉아 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손짓하고 있는 개혁신당을 향해 "언급되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쁘다"며 말도 꺼내지 말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1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준석 공동대표가 운을 띄우고 이낙연 공동대표 측에선 직접 찾아와 '공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설득했다는 말과 관련해 "내가 당을 마음대로 하라고 해도 할 둥 말 둥 하는데 그 복잡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전혀, 생각 해 본 적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여건도 아니다"면서 "다 준다고 해도 안 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김종인 공관위원장'설은 지난 13일 이준석 공동대표가 "김 전 위원장 성함이 언급된 바 없지만, 기준에 부합할 수 있다"고 언급한 뒤 물 위에 떠 올랐다.

이후 지난 15일 이낙연 공동대표 측이 김 전 위원장을 직접 찾아가 설득했지만 "안 한다"라는 김 전 위원장 뜻을 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