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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사단체 파업, 법·원칙 따라 엄정 처리…구제·선처 없다"

국힘 "의사단체 파업, 법·원칙 따라 엄정 처리…구제·선처 없다"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4.02.17 15:38
  • 수정 2024.02.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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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조선대 병원에서는 전날 전공의 7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024.2.16/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16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조선대 병원에서는 전날 전공의 7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17일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를 향해 "의사 단체들이 끝내 파업에 돌입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며 "향후 어떠한 구제와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화를 통한 타협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최근 우리 의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필수 의료, 지역 의료 시스템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사실상 소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력 부족 현상은 심화할 것이고, 결국 전체 의사 인력을 늘리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점은 분명하게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의대 정원을 수요에 맞게 늘리는 대신 필수 의료 수가 인상, 의료 사고 시 법적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하면서 사회적 타협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랐다"며 "의료계가 지금껏 국가와 국민을 위해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해 왔던 것처럼 이웃의 '건강'과 동료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이라 믿었다"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0일 아침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의료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당장 수술과 치료가 필요한 많은 국민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대화를 통한 사회적 대타협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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