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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 조국신당과 연합 않는 건 소탐대실…함께했으면"

박지원 "민주, 조국신당과 연합 않는 건 소탐대실…함께했으면"

  • 기자명 이종률 기자
  • 입력 2024.02.19 09:09
  • 수정 2024.02.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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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피격 사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피격 사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일부에서 조국 전 장관 신당과 함께 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는 소탐대실"이라고 말했다.

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조국신당과 진보 민주 개혁세력 대연합 차원에서 함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녹색정의당처럼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진보 세력의 진짜 누수현상"이라며 "조국신당과 함께 논의해 연합정당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전 실장은 또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 잡음이 끊이질 않는 데 대해선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이번 총선에 승리하지 않으면 이재명도 없다는 각오로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문제를 두고 "친명(친이재명), 친문(친문재인) 프레임을 씌워 분열의 작전을 쓰는 건 진짜 바보 민주당"이라며 "바보짓이니 그래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는 임 전 실장을 견제하기 위해 공천을 주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박 전 실장은 "누구는 대권 도전할 것 같으니 안 되고, 누구는 내가 싫어서 안 된다는 생각으로 공천해서 총선에서 져버리면 나중에 국민 앞에 어떻게 얼굴을 들려고 그러느냐"며 "함께 뭉쳐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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