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경율 "한동훈 '노회하다' 싶을 정도로 대단…평점 92점"

김경율 "한동훈 '노회하다' 싶을 정도로 대단…평점 92점"

  • 기자명 조수미 기자
  • 입력 2024.02.19 09:10
  • 수정 2024.02.19 09:16
  • 전체기사 422,50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 News1 송원영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매우 놀랐다며 한 달 사이에 평점을 4점이나 높였다.

김 위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위원장에게 몇 점을 주겠냐"는 물음에 "지금은 92점 정도"라고 했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 1월 19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드리고 싶은 점수는 88점이다"고 한 것에 비해 4점이나 높은 A 학점이다.

평가를 높인 까닭으로 "평론가들은 '이러이러이러한 방식은 안 된다' '지금 21세기 2024년인데 그런 동떨어진 방식을 쓰느냐'라는 지적들이 많았다. 저도 (한 위원장에게) 개인적으로 반대한 그런 사안들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성공헸다"라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한동훈 위원장의 이 방식들은 정치 초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만큼 뭐랄까? 심지어 약간 노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따라서 "이분을 정말 여의도 정치 초보라고 하기는 정말 아닌 것 같다. 92점 정도는 줄 수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서고 있다며 "작년 12월 28일 비대위가 출범할 때 서울에서 6석밖에 당선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그 추이를 반전시킬 수 있었던 건 한동훈 비대위, 좁게는 한동훈 위원장의 역할이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위원은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불출마 당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제 스스로의 의사결정이었다"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