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겨울 마지막 한파… 부산시,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에 총력

올겨울 마지막 한파… 부산시,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에 총력

  • 기자명 오공인 기자
  • 입력 2024.02.29 07:28
  • 전체기사 422,49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겨울 마지막 한파… 부산시,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에 총력
[국회일보]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세심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전망에 따르면 3월 1일 부산지역 최저기온은 1도로 2일 최저기온 영하 4도로 예상된다.

우선, 어제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부서 및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등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한파 지원부서와 16개 구·군, 소방, 경찰 등의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한파쉼터, 응급대피소 운영관리 ▲쪽방주민·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방문, 유선 안부 확인 등 밀착관리 ▲도로결빙 우려지역 CCTV 모니터링 및 선제적 제설제 살포 등 올겨울 마지막 한파를 대비한 예방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수도시설 동결·동파 예방을 위해 취약 관로 순찰 등 시설물 점검과 수도관·계량기 보온 조치, 물 틀기 등 시민홍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하우스 보온덮개 및 온풍기 등 난방장비 작동 점검, 농가 피해 발생 시 실손보장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홍보 추진도 당부했다.

한파 취약계층 물품 지원과 방문전담인력을 통한 집중 안전관리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시는 최근 시내 한파쉼터 1천65곳에 대한 구·군 합동 전수점검도 마무리하는 등 한파 관련 시설 운영관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고 있다.

쉼터 운영시간, 안내표지판 설치, 난방기 작동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한파쉼터로 지정된 시설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는 등 재정비를 마쳤다.

한편 시는 한파 기간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한파 시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파 대비 주요 시민행동요령은 ▲도로살얼음에 대비, 서행 운전 및 안전거리 확보 ▲외출 시 목도리, 장갑, 모자 등 착용 ▲수도계량기함을 헌 옷, 보온팩 등으로 채우고 밀봉해 동파 예방 ▲겨울철 질식 사고예방을 위해 텐트 등 내부공간에서 화로 사용 금지 등이 있다.

김경덕 시 시민안전실장은 “다가오는 3.1절 연휴 시작부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만큼,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우리시는 홀몸 어르신, 노숙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파 대응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