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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정당 지지율, 조국혁신당 민주당에 앞서…'지민비조' 기류

비례 정당 지지율, 조국혁신당 민주당에 앞서…'지민비조' 기류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4.03.11 09:41
  • 수정 2024.03.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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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대구 중구 종로의 복합문화공간 몬스터즈크래프트비어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당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4.3.10/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대구 중구 종로의 복합문화공간 몬스터즈크래프트비어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당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비례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는 사람보다 많거나 오차 범위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에서 밝힌 총선 표어인 '지민비조'(지역구 민주당,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기류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경기 수원병, 경남 양산을, 서울 마포을 등에서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마포을 비례 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은 24% 기록해 민주연합(13%)을 앞섰다. 단순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선 민주당(36%)이 조국혁신당(8%)을 앞섰지만 비례 투표 질문에 조국혁신당이라고 답한 사람이 민주당이란 응답보다 두 배 가까이 됐다. 비례 지지율에서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1%, 개혁신당은 7%였다.

계양을도 비례 지지율에서 경우 조국혁신당 24%, 민주연합이 19%였다. 국민의미래는 25%, 개혁신당은 6%였다.

이 조사에서 지역구는 여야가 대체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계양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3%,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35%를 얻어 오차 범위 안이었다. 성남 분당갑에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0%, 이광재 민주당 전 의원이 36%를 기록했다.

경기 수원병은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35%,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3%였다. 경남 양산을에서도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41%)과 현역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39%)이 오차 범위 안이었다.

한편 이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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