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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계층 없는 행복 도시 수영”

“문화소외계층 없는 행복 도시 수영”

  • 기자명 오공인 기자
  • 입력 2024.03.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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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인형극단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문화소외계층 없는 행복 도시 수영”
[국회일보] 2023년 부산 유일 부산 최초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없는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수영구 인형극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영구 인형극단은 수영구 내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개반 4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4월 12일까지는 문의 기간으로 운영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모집을 받는다.

인형극단 단원이 구성되면 오는 4월 23일 창단식을 개최하고 4개월간 공연 교육 전문가의 인형극 교육을 15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과정으로 손 인형극과 동화 구연, 연기와 노래, 인형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후 수영구 내 학교와 각종 시설, 행사 등에서 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수영구는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부터 지속해서 인형극단을 운영해 지역 내 어르신들 누구나 자신의 숨겨진 끼와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젊은 시절 가족이 배곯지 않고 잘 살게 하도록 경제활동에만 전념하느라 문화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노인 세대가 지금이라도 문화 활동의 ‘적극적 참여자’로 활동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지역 내 정체성을 찾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어 삶의 패턴을 ‘버티다’에서 ‘즐기다’로 전환해 주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고 말하며 “수영구는 앞으로도 누구나 골목 곳곳에서 문화를 즐기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수영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2025년부터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장애인, 외국인, 저소득층 등 상대적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정책을 발굴해 지역주민 누구나 ‘골목에서 바다까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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