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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울 강북을 '전략경선' 결정…전남 순천 '손훈모→김문수' 교체

민주, 서울 강북을 '전략경선' 결정…전남 순천 '손훈모→김문수' 교체

  • 기자명 이종률 기자
  • 입력 2024.03.16 09:39
  • 수정 2024.03.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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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 2023.1.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정봉주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후보자의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구을 지역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 또 경선 부정이 확인된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지역구의 손훈모 후보 대신 김문수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6일 새벽 공지를 통해 지난 15일 저녁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고위는 우선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등 도덕성 문제가 불거진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무효로 하고, 해당 지역구인 서울 강북구을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해 전략 경선을 하기로 의결했다.

후보자 공모는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경선에서 정 전 의원에게 밀린 현역 박용진 의원이 재도전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박 의원이 주장했던 '경선 차점자'의 공천 승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최고위는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에서 승리를 거둔 손훈모 후보의 경선 부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손 후보에 대해선 이중투표 유도와 셀프 인증 등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최고위는 해당 선거구 경선에서 패배했던 김문수 후보를 손 후보 대신 공천하기로 의결하고 이를 인준했다.

이 밖에도 최고위는 서울 서초구갑에는 김한나 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했으며, 경기 안산시병에는 박해철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하고 이를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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