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7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내세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4·10 총선 격전지 선거전략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총괄선대위원장인 한 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대위가 사실상 출범하는 자리로 수도권을 비롯한 격전지 선거 전략이 논의될 전망이다.
윤 원내대표는 "17일 처음으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가 있다. 수도권을 비롯해서 우리 당이 어려운 지역에서 어떻게 선거 캠페인을 할 것인지 회의할 것"이라고 했다.
한 총괄선대위원장은 전날 경기 오산 오색시장에서 "내일(17일)부터 선거 대책본부를 사실상 출범한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반드시 총선에서 여러분을 위해 승리하겠다"고 연설했다.
중앙선대위는 오는 19일 발대식을 통해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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