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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 "황상무 '회칼 테러' 발언에 기절초풍…당장 사퇴, 韓도 같은 생각"

김경률 "황상무 '회칼 테러' 발언에 기절초풍…당장 사퇴, 韓도 같은 생각"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4.03.18 10:07
  • 수정 2024.03.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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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경률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김경률 국민의힘 비대위권 겸 선거대책부위원장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에 대해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같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황 수석이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1988년 벌어진 오홍근 당시 중앙경제 사회부장에 대한 정보사 측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물의를 빚은 일과 관련해 "저도 (그 말을 듣고) 기함한다고 하나요? 정말 놀랐다"고 했다.

김 위원은 "(회칼테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 혹은 언론사에 있어서 대단한 오점이다"면서 그런데 "그와 같은 흑역사를 거론하는 건 일종의 겁박하는 행위다.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분은 공직자로서 해선 안 될 말을 한 것이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와 한동훈 위원장의 입장은 동일하다"며 "본인 스스로 대통령실이 어떤 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거취를 분명하게 표명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또 김 위원은 "이분은 공직자로서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며 그 예로 "본인 거취를 대통령실에 맡기겠다, 반성하고 잘하겠다는 건 국정에 너무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오늘이라도 당장 사퇴하는 게 올바른 길"이라고 지금 내려오는 것이 여권에도. 본인 스스로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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