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진구,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원사업 운영

광진구,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원사업 운영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4.03.18 15:45
  • 전체기사 422,49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려동물 병원비 이제 걱정 그만,

▲ 광진구,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원사업 운영
[국회일보] 광진구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등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지역내 취약계층은 총 13,767가구이며 이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은 1,940마리다.

지난해는 개 62마리, 고양이 18마리, 총 80마리의 반려동물이 치료를 받았다.

병원비 지원은 3월부터 본격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아이본 동물병원, 보람동물병원, 서울동물병원, 광진동물의료센터, 로얄도그앤캣 메디컬센터 등 지역내에서 지정된 5개 동물병원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는 본인이 최대 1만원을 부담하면 구에서 20만원, 지정 병원에서 10만원, 총 30만원 상당의 진료서비스를 지원한다.

필수진료 중 발견된 질병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비 등 선택진료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 동물등록증, 취약계층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야 한다.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하며 사전에 미리 예약한 후 방문하면 훨씬 편리하다.

미등록된 반려동물은 지원받을 수 없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치료가 필요한 반려동물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회적 취약층을 위해 지역내 ‘우리동네 펫위탁소’ 3곳을 운영,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