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진영 "황상무 사퇴, 민심 반영 첫 단추…이종섭도 잘 해결될 것"

장진영 "황상무 사퇴, 민심 반영 첫 단추…이종섭도 잘 해결될 것"

  • 기자명 조수미 기자
  • 입력 2024.03.20 09:41
  • 수정 2024.03.20 09:58
  • 전체기사 422,49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나경원, 장진영 동작구 출마 후보들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나경원, 장진영 동작구 출마 후보들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장진영 서울 동작갑 국민의힘 후보가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자진 사퇴에 대해 "첫 단추가 오늘 아침에 끼워진 것"이라며 "호주대사 건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장 후보는 20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사퇴가)시기상 더 빨랐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든다"며 "민심을 들었다는 점에선 다행"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의 결단을 촉구했다.

장 후보는 "제가 지역에 다녀보면 체감적으로는 이종섭 대사가 더 국민들에게 큰 관심인 것 같다"며 "그 부분이 빨리 해결이 돼야 수도권 총선에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섭·황상무 리스크'가 정권심판론에 불을 붙였다는 의견에 대해선 "공정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거꾸로 가는 방향"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장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유가 공정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반영이 된 거라 그 부분에 대해선 그러면 안 된다는 국민 여론이 높은 것 같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그 부분에 대해선 입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찐윤'(진짜 친윤석열) 이철규 의원과 한 위원장이 이견을 보인 것과 관련해선 "입장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사천인가 하는 부분엔 동의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장 후보는 "사천은 이재명 사당화처럼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그 사람의 계파를 만들거나 공천하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호남 인사에 대한 배려가 좀 더 있었어야 하는 지적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일부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비례 재조정 가능성을 거론했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