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수진 "경선 발표 뒤 박용진 의원이 축하전화…곧 만나 의견 듣겠다"

조수진 "경선 발표 뒤 박용진 의원이 축하전화…곧 만나 의견 듣겠다"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4.03.20 09:42
  • 수정 2024.03.20 09:58
  • 전체기사 422,49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서울 강북을 재경선에서 승리, 후보 자리를 따낸 조수진 변호사. ⓒ 뉴스1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서울 강북을 재경선에서 승리, 후보 자리를 따낸 조수진 변호사. ⓒ 뉴스1

 

 경선, 재경선 끝에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 자리를 따낸 조수진 변호사는 경선 결과 발표 뒤 박용진 의원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금까지 박용진 의원을 만나거나 이야기해 본 적 없다"면서 경선 결과 발표 뒤 "박 의원이 전화를 먼저 주셨다"고 했다.

조 변호사는 박 의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전화를 해 왔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낀 채 "제가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곧 만나 뵙고 서로 협력할 방안, 같이 할 일에 대해서 말씀을 나눠보려고 한다"며 "분명 섭섭한 지역주민들이 있을 것인데 충분히 듣고 모두 승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겠다"라며 박 의원과 박 의원 지지층을 껴안았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자신의 SNS에 "강북구 주민들을 정말로 사랑해달라, 국민을 위해 당선돼 좋은 정치를 해달라"고 조 변호사에게 당부한 뒤 "의미 있는 국회의원이 돼 주기를 응원한다"며 적극 협력할 뜻을 드러냈다.

조 변호사는 전날 이재명 대표가 재경선 득표 결과를 공개한 것에 대해선 "가감산 없이도 조수진 후보가 69.93%를 득점했다는 그 말을 하려 했던 것 같다"며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19일 경기 성남 모란오거리 광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감산을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박 의원이 30.08%,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가 69.93%였다"며 "감산을 반영하면 19.4%대 80.6%였다. 어쨌든 가감산 없이도 압도적인 차이로 후보가 결정됐으니 이제 이 얘기는 여기서 끝내자"고, 비명횡사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