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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국민 비만관리˙당뇨병 환자 지원"…총선 공약(종합)

민주 "전국민 비만관리˙당뇨병 환자 지원"…총선 공약(종합)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4.03.20 18:01
  • 수정 2024.03.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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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오른쪽 두번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국가실현을 위한 10대 약속'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오른쪽 두번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국가실현을 위한 10대 약속'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0일 4·10 총선 공약으로 "전국민 비만 예방관리 체계, 당뇨병 환자 의료비 본인부담률 인하, 소아비만·소아당뇨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정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4시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13개 당뇨병·만성질환·학생건강 전문기관 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지금 정부에서 국가기관관리 종합대책을 투입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세계적인 추세나 국내적 필요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책협약서에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종합체계·관리시스템 도입 △당뇨병 환자를 위한 지원 법령 제정 △지역·계층 간 건강 불평등 해소 △당뇨병 국가치료 체계 확립 △회복 불가 중증 당뇨병 및 중증 난치성질환에 대한 최장 장애 인정 △소아 청소년 대상 생애주기별 국민건강검진 도모 등이 포함됐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에는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민주당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당 정책본부는 "국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탄소 감축과 RE100을 달성해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전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가경쟁력 확보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탄소중립과 RE100 국가 실현을 위해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나가겠다"고 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2018년 대비 52% 감축 추진 △기후에너지부 신설 및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0%까지 확대 △광역권별 월 3만 원 청년패스, 월 5만 원 국민패스, 무상 어르신패스 등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한 지역 주민에게 기후 연금 지급 등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불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문화·종교 공약도 발표했다. 당 전통문화 위원장 김영배 의원은 "전통 사찰 기능 회복을 위한 토지 이용 등 규제를 완화하고 불교문화 예산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며 "사찰림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겠다"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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