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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종섭 만시지탄, 오히려 민심역풍 우려…거취 결단도 중요"

안철수 "이종섭 만시지탄, 오히려 민심역풍 우려…거취 결단도 중요"

  • 기자명 조수미 기자
  • 입력 2024.03.21 10:41
  • 수정 2024.03.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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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종섭 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하는 것에 대해 "너무 늦어 민심의 역풍이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거취에 대해 이종섭 대사 결심이 중요하다"며 에둘러 자진사퇴해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것을 권했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대사 귀국과 관련해 "한마디로 만시지탄으로 시기가 늦어서 기회를 놓쳤다"고 입맛을 다셨다.

이어 "제가 그 일이 생기자마자 국민 시각에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그때 조치를 해야 했는데 늦어지면서 오히려 민심의 역풍이 우려되는 그런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이 대표가 출국하지 않고 머물면서 조사에 계속 임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묻자 안 의원은 "그렇게 생각한다"며 "공수처 수사를 받아 혐의에 대해서 완전히 클리어하게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 이후에 갈 수 있다"고 한 뒤 "만약 이종섭 대사 스스로 거취 문제를 고민하고 결단하는 그런 것도 가능하다"며 이 대사 쪽을 쳐다봤다.

이에 진행자가 "자진 사퇴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인지"라고 궁금해하자 안 의원은 "이종섭 대사의 결심이 중요하다. 중요한 건 국민들께 진정성을 전달시키는 것"이라는 선에서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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