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국 "내가 한동훈 바람 잠재운 건 사실, 왜 쫄리나?…민주당도 속으로 웃어"

조국 "내가 한동훈 바람 잠재운 건 사실, 왜 쫄리나?…민주당도 속으로 웃어"

  • 기자명 이종률 기자
  • 입력 2024.03.21 10:42
  • 전체기사 422,49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2024.3.17 ⓒ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자신으로 인해 '한동훈 바람'이 잠잠해졌다는 일부 평가에 대해 동의했다.

조 대표는 21일 YTN과 인터뷰에서 "'조국이 한동훈 바람을 잠재웠다고 하는 데 동의하냐"는 물음에 "많은 정치평론가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며 "동의하고, 사실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현상을 막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몰빵론(비례대표도 더불어민주연합)을 들고 나와 견제하는 상황에 대해선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충돌하는 부분이 있고 충돌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등장 전 범민주 진보 진영의 몫, 파이와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에 그 파이, 몫을 비교하면 확연히 진영 전체의 파이가 커졌다, 확장성이 생겨버렸다"며 조국혁신당이 진보진영 전체에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또 "조국혁신당 지지율 상승에 민주당 지도부가 속으로는 웃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하자 조 대표는 "그럴 것"이라며 "곁으로는 더불어민주연합 상황이 안타까울 수 있지만 정치를 크게 본다면 이것이 진영 전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할 것 같다"고 민주당에도 도움이 되면 됐지 나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여권을 향해 부산 사투리로 "느그들 쫄았제, 쫄리나(겁먹었지?)"를 외쳤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