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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작은 공약까지 챙겨 100% 이행하고 퇴임"

윤 대통령 "작은 공약까지 챙겨 100% 이행하고 퇴임"

  • 기자명 조수미 기자
  • 입력 2024.03.25 14:05
  • 수정 2024.03.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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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지가 될 경기 용인을 찾아 공약 100% 이행 의지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인시청에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역의 작은 공약까지 다 챙겨서 100% 이행하고 퇴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선 때 용인에서 유세하면서 반도체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얘기할 때 많은 분이 '선거용 립서비스' 아니냐고 생각했다"며 "선거 때 말씀드린 것을 사무실에 국정과제 판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도 사실 그 연장선상"이라며 "공약과 국정과제 이행을 점검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전국 각지를 돌며 열리고 있는 민생토론회를 겨냥해 총선용 보여주기식 행사라고 비판한 것을 반박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대선 때 '표를 얻기 위한 립서비스가 아닌가'라고 한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실제 조성 계획을 구체화해 추진하게 되니까 가슴이 벅차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네덜란드 국빈 방문 당시 찾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 기업 ASML을 언급하며 "반도체 도시가 되려면 국제도시가 돼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첨단디지털기업, 소부장 기업, 연구자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국제 협력을 할 수 있는 도시가 돼야 고부가가치 반도체 산업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경기 초당중 1학년 김이은 양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경기 초당중 1학년 김이은 양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아울러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 참석한 경기 초당중 1학년 김이은 양을 가리키며 "정말 기쁘고 든든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은 김 양은 토론 시간에 "반도체 공부를 해서 관련 업종 종사자가 돼 컴퓨터와 인공지능(AI)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용인에서는 반도체를 배울 학교가 없는데 대학에 가기 전에 고교에서부터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바로 이런 인재가 용인을 반도체 도시로의 도약을 이끌어줄 사람"이라며 "김이은 학생이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것이 용인 발전에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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