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재명, 오늘 대장동 재판행…'대장동 변호사 지역구' 유세 병행

이재명, 오늘 대장동 재판행…'대장동 변호사 지역구' 유세 병행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4.03.26 09:57
  • 수정 2024.03.26 10:05
  • 전체기사 422,50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4.3.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대장동 등 사건 재판 참석을 위해 법원을 찾는다. 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기 전에는 '대장동 변호사'가 공천된 서울 서대문갑을 찾아 유세활동을 편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을 찾는다.

앞서 이 대표는 여러 차례 재판에 불출석하거나 지각 출석한 바 있다. 이날 출석하는 이유는 재판부가 강제 구인 가능성까지 열어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4·10 총선 지휘 활동 등을 이유로 재판 연기를 요청했으나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바 있다. 이에 지난 12일 재판 당시 오전에는 불출석하고 오후에만 '지각 출석'했다.

이후 19일 재판에선 강원 지역 총선 유세 활동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았고 재판부는 "선거 일정 때문에 못 나오는 것은 고려할 수 없어 강제로 소환할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강제 구인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 대표는 재판에 참석하기 전 서울 서대문갑에 위치한 아현동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 서대문갑은 대장동 사건에 연루된 이 대표 측근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한 김동아 변호사가 공천된 지역구다. 이날 김동아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설 이 대표가 '검찰 탄압'을 강조할 가능성도 있다.

김동아 후보는 공개 오디션으로 진행된 서대문갑 경선 당시 "대장동 사건을 맡으면서 정치수사, 조작 수사를 현장에서 목격했다. 어떻게 사건이 조작됐는지, 극단적 선택을 한 분이 어떤 압박을 받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다"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의정활동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