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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세라믹·바이오 분야 창업보육센터 현장 목소리 들어

경남도, 세라믹·바이오 분야 창업보육센터 현장 목소리 들어

  • 기자명 조수미 기자
  • 입력 2024.03.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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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세라믹·바이오 분야 최적지 새로운 창업거점으로 거듭나

▲ 경남도, 세라믹·바이오 분야 창업보육센터 현장 목소리 들어
[국회일보] 경남도는 권역별 창업거점을 통한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일 서부권에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진주바이오진흥원 창업보육센터 내 14개 입주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남도는 지난 18일부터 G-스타트업 창업 원정대를 구성해 도내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현장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는 2015년 한국세라믹기술원을 진주로 이전 후, 다른 지역에서 경남으로 이전한 16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했다.

우수기업으로 졸업한 수도권 이전 1호 기업 ㈜악셀 등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 세라믹 전문연구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로 지난해 12월 기준 14개 창업기업이 보육공간에 입주해 총 88명을 고용하고 기술 사업화를 통해 44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등 세라믹 클러스터화를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진주바이오진흥원 창업보육센터는 바이오 분야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지역 혁신 성장 거점 기관이다.

바이오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원스톱 통합지원과 다양한 신사업 창출을 통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창업보육공간도 30실 정도 확보하게 됐다.

현재 보육공간에는 10개 창업기업이 22명을 고용해, 기술 사업화로 10억원의 매출을 창출하고 아미코젠, 인산가 등 코스닥 상장 기업도 배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창업기업들은 시제품 제작과 인건비 지원 등을 건의하고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 후 창업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갖추고자 3대 권역별 창업거점을 조성해 창업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말 동부권 창업거점이 처음으로 양산에 개소해 창업기업을 위한 보육공간과 네트워킹 공간으로 활용 중이고 이번에 방문한 서부권 창업거점은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내‘그린스타트업 타운’을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연구기관에서 운영하는 지역의 특화된 창업보육센터의 우수 운영사례를 대학 보육센터 등과 공유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창업기업들과 소통하고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창업보육센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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