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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재혼가정에 상처주는 막말 쏟아내…1일 1망언"

김기현 "이재명, 재혼가정에 상처주는 막말 쏟아내…1일 1망언"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4.03.27 14:36
  • 수정 2024.03.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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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4·10 총선 울산 남구을에 출마한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는 27일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때리는 계모, 의붓아버지'에 비유하며 재혼가정에 상처를 주는 막말을 쏟아냈다. 이쯤 되면 '1일 1망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이미 윤석열 정부를 의붓아버지에 비유했다가 비판받았던 이 대표이기에, 어제의 발언은 자극적인 언어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적 망언, 나아가 개선의 여지가 없는 '막말DNA'의 발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문제는 이 대표 본인이야 아무 말이나 쏟아내고 비판에도 이골이 난 듯하지만, 하루가 멀다고 제1야당 대표의 입에서 쏟아지는 1일 1망언에 국민은 상처받고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적 화합을 도모해야 할 제1야당 대표가 앞장서 막말과 망언으로 대립과 분열을 선동하고 있으니 정치에 대한 국민적 혐오 역시 자초하는 꼴"이라며 "지극히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언어로는 정부 비판을 할 수 없냐"고 반문했다.

이어 "'2찍', '강원서도', '셰셰'까지 대체 얼마나 저열하고 부끄러운 언어들로 정치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국민의 가슴에 상처를 주어야 1일 1망언을 멈출 것이냐"며 "'모든 후보와 구성원은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던 이 대표지만 정작 자신은 불체포특권을 무기 삼아 방탄을 했던 것처럼 예외라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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