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남시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성남시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 기자명 국회일보
  • 입력 2024.03.28 07:16
  • 전체기사 422,49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농도측정…평소 환기해야

▲ 성남시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국회일보] 성남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민 대상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를 유도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9대를 사들였다.

해당 측정기는 집안 어디에나 비치해 두기 쉬운 가로 21㎝, 세로 13㎝, 폭 5㎝ 크기의 탁상용이다.

손으로 화면을 넘기는 방식이며 실시간 측정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농도와 온도, 습도를 액정 화면으로 보여준다.

이중 미세먼지는 실내에서 요리할 때 발생한다.

조리할 땐 측정기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표시되기 전에 레인지 후드 가동과 동시에 환기가 권장된다.

휘발성유기화합물과 폼알데하이드는 새 건축자재나 새 가구 등에서 특유의 냄새와 함께 발생한다.

이산화탄소는 사람 활동에 의해 발생해 평소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빌리려는 성남시민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여 신청한 뒤 시청 또는 가까운 구청을 방문해 받아 가면 된다.

대여 기간은 7일이다.

라돈측정기도 같은 방식으로 무상 대여한다.

대여 기간에 침대 매트리스 등의 방사선 기체 수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복합 구성된 건축자재 사용이 증가하면서 새집증후군, 건물증후군 등 각종 실내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실내 공기질 관리와 건강생활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