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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국회 1급 이상 공직자 평균 21억…송병철 전문위원 139억

[재산공개]국회 1급 이상 공직자 평균 21억…송병철 전문위원 139억

  • 기자명 편집부 기자
  • 입력 2024.03.28 09:10
  • 수정 2024.03.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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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국회의원을 제외한 국회 소속 1급 이상 공직자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21억23만원으로 집계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2023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국회사무처의 1급 이상 공직자 32명(백재현 국회사무총장 제외) 중 44%(14명)는 재산 신고액이 20억원을 넘었다.

재산 신고액 1위는 송병철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으로 139억4333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140억2922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던 송 수석전문위원의 재산은 1년 사이 8589만원이 줄었다.

송 수석전문위원의 배우자와 자녀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고양시 일산동구, 이천시, 인천 남동구 등에서 71여억원 규모의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동작구 상도동과 고양시 일산서구의 근린생활시설, 충남 보령시 아파트 등 25억여원 규모 건물도 배우자와 자녀 명의로 보유 중이다.

박희석 법제실장은 35억6100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두번째로 많았다. 박 실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송파구 복합건물과 서초구 다세대 주택, 배우자 명의의 구로구 공장 등 31억9066만원을 보유했다.

이어 진선희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32억5641만원),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31억1080만원), 박태형 운영위 수석전문위원(30억600만원) 순으로 재산 신고액이 많았다.

1급 이상 공직자 59.4%(19명)는 재산이 증가했다. 가장 많이 재산이 증가한 사람은 김영숙 정책연구위원으로 3억6385만원이 증가했다. 재산 감소자는 13명이다.

또 강남 3구 거주자는 9명(28%), 다주택자는 8명(25%)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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