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회원과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누리며 정신질환에 대한 필요한 정보와 대처방안을 교육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정신질환자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환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회원들은 △자연경관 관람 △지역특산물 활용 만들기 체험 △가족 교육을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 참여한 한 회원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여가생활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동료, 가족과 함께 마음의 힐링을 얻고 소중한 추억들을 남기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사회적 편견과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센터 회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속적인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양한 정신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낮 동안 정신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증상관리와 재발을 방지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복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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