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안군, ‘헌혈자에 태안사랑상품권 지급’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

태안군, ‘헌혈자에 태안사랑상품권 지급’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

  • 기자명 성상수 기자
  • 입력 2024.03.29 08:34
  • 전체기사 422,49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업무 협약’

▲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국회일보] 태안군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화폐 지원에 나선다.

군은 3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 태안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차정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업무 협약식’을 갖고 관내 헌혈자를 위한 1500만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혈액원에 지원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 장려를 위해 혈액원이 추진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대전·세종·충남 중에서는 태안군에서 최초로 시행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혈액원에 태안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혈액원은 관내에서 수혈용 헌혈을 한 사람에게 1회당 1만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은 협약일인 3월 28일부터 곧바로 실시되며 상품권은 헌혈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헌혈 후 개인 인적사항 작성 등 절차를 거치면 현장에서 곧바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 지급 외에도, 양 기관은 △혈액수급 비상 시 헌혈 홍보 및 지원 △혈액 수급관리 및 헌혈 증진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혈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 연간 헌혈인구가 2020년 1227명에서 지난해 1138명으로 감소하는 등 생명 나눔 실천에 대한 동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협약식을 갖게 됐다”며 “태안사랑상품권 지원 외에도 다양한 헌혈 장려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혈액원과 지속적인 논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혈액을 제공하는 숭고한 봉사다.

태안군에서는 홀수달 마지막주 목요일마다 태안군청 민원봉사과 앞 헌혈차량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