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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묻자 이재명 32%, 한동훈 24%…조국 5%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묻자 이재명 32%, 한동훈 24%…조국 5%

  • 기자명 이종률 기자
  • 입력 2024.03.29 09:19
  • 수정 2024.03.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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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차기 대선의 전초전 격인 4.10 총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의 선호도를 묻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8%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에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유권자의 32%는 이 대표를, 24%는 한 비대위원장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 3%,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3%였다. 김동연·안철수·원희룡·유승민 각각 2%, 이준석·김부겸 1%, 없음·모름·무응답 19%였다.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거취와 관련해서는 '해임 혹은 사퇴해야 한다'가 62%로 나타났다. 이어 '그럴 필요 없다' 25%, 모름·무응답 13%였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이 주호주대사가 '해임 혹은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은 진보 진영에서 87%, 보수 진영에서는 40%, 중도층에서 70%로 나타났다. '해임 혹은 사퇴가 필요 없다'는 의견은 보수 진영 49%, 진보 진영 7%, 중도층 20%로 집계됐다.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거대 양당의 공천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자 국민의힘 공천 긍정 평가 40%, 부정 평가 43%였다. 민주당 공천은 긍정 41%, 부정 44%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 33%, 부정 평가 6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6%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p), 응답률은 15.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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