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동훈 "황상무·이종섭 사퇴 내가 관철…국민 눈높이 정당"

한동훈 "황상무·이종섭 사퇴 내가 관철…국민 눈높이 정당"

  • 기자명 이종률 기자
  • 입력 2024.03.30 09:32
  • 수정 2024.03.30 09:33
  • 전체기사 422,50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경기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최진학 군포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경기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최진학 군포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 사퇴를 자신이 건의했다며 "국민의힘은 여러분의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시 송탄시장 지원유세 현장에서 "여러분이 황 전 수석에 대해 불편하고 문제가 있다고 하셨을 때 제가 어떻게 했는가. 그만두게 건의했고 관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사도 외국에 있을 때 제가 어떻게 했는가. 귀국해야 한다고 해서 설득하고, 저도 건의했지만, 이 전 대사도 사퇴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여러분들이 걱정했던, 후보들이 했던 과거 십몇 년 전 어렸을 때 했던 부적절한 말을 여러분이 걱정해서 아프지만 정리했다"며 공천을 취소한 장예찬·도태우 전 후보 공천 취소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제가 내부에서 굉장한 비판을 받았지만,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감수하고 있다. 여러분이 원하기 때문"이라며 "부족하지만 반성하고 여러분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정당"이라고 국민의힘을 강조했다.

아울러 "아무리 부족해도 범죄 집단과 비교할 수 있느냐. 우리는 잘못하면 잘못했다고 하고 바꾼다"며 야권을 겨냥했다. 이어 "수원에 있는 한 후보는 입에 담기 힘든 여성비하 막말을 한 게 무더기로 드러났다"며 여성 비하 논란이 제기된 김준혁 수원정 민주당 후보를 겨냥했다.

 

저작권자 © 국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제보 국회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건 사고 등을 제보 (국회일보 신문고 이용)

국회일보 국회와 유권자 소통의 메신저 -국회일보 - www.assemblynews.co.kr 국회일보는 국회 전문지로 국회 의정활동, 국회의원, 국회 관련 정책과 지방의회 관련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일보는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언론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회일보는 대한민국 국회의 주요 활동을 보도하는 유일한 언론사이며, 국회의 활동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