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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대표, 대한노인회 방문 간담회 인사말

이해찬 당대표, 대한노인회 방문 간담회 인사말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9.05.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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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대표, 대한노인회 방문 간담회 인사말 

이해찬 당대표

내일 5월 8일이 어버이날이라서 오늘 대한노인회를 저희들이 찾아뵙게 되었다. 이중근 중앙회장님과 부회장님들, 그리고 전국지부 연합회장님들 만나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다. 민주당 노인위원회도 함께 이 자리에 참석을 했다. 올해가 대한노인회 50주년, 1969년 창립 이후에 어르신들의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2018년 기준으로 한국에는 전체인구의 15%에 육박하는 765만 명의 어르신들이 살고계시고 이미 우리는 고령사회에 들어섰다. 그리고 2025년이면 인구의 20%가 어르신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고령사회, 초고령사회를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노인 인구가 증가한다는 개념보다는 100세시대의 길어진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개발하도록 하겠다. 

민주당 문재인 정부는 어르신들에게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 오늘 이 대한민국은 어르신들께서 만들어 오신 것이다.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효도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곤 하셨다. 고 노무현 대통령도 “경제의 최종목표는 어르신 복지”라고 강조를 하셨다. 실제 민주 정부 10년간 노인 복지는 크게 확대되었다. 기초연금, 장기요양보험,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 수당, 고엽제 피해보상 등이 민주정부 10년 동안 만들어졌던 정책들이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 최고의 노인 빈곤을 기록하고 있다. 노인 두 분 중 한 명은 빈곤 상태라고 한다. 대단히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도 노력하고 있다. 2019년도 복지 예산 중 노인 복지 예산은 중 13조 9천 133억 원이다. 증가율이 26%로, 전체 복지 예산 중 가장 증가율이 높다. 어르신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우선 기초 연금을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소득 하위 20% 노인 134만여 명에게 기초 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해서 지급을 개시했다. 그리고 치매 국가 책임제를 도입하여 전국에 치매 안심센터를 세우고, 올해는 전체 독거노인에 대한 치매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층의 생활 활동을 위해 사회적 일자리를 중심으로 노인 일자리를 대폭 충원하고 지역 내에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 및 노인 커뮤니티 케어 예산을 통과시켰다. 

대한노인회 슬로건이 ‘어른다운 노인’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활동과 사회적 역할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다. 그 선두에 대한노인회 어르신들께서 서 주시길 기대한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는 어르신들이 치매나 건강 걱정 없는 사회, 즐겁게 일하고 봉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 오늘 대한노인회 어르신들이 좋은 고견을 많이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2019년 5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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