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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최대 이슈는 M&A

올해 증시 최대 이슈는 M&A

  • 기자명 조주연 대표기자
  • 입력 2008.01.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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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이슈> 국내 증시 2010년까지 3000포인트 대세상승 연출

올해 국내 증시를 이끌 최대 이슈는 M&A(인수·합병)이며, 이에 따라 M&A관련주가 시장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증시는 오는 2010년까지 3000P를 향한 길고 강력한 대세상승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가치투자의 대가인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이성호 소장은 국내 증시를 이렇게 관망하며 올  상반기에는 외국인의 매도, 매수세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성호 소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2007년 상반기 단기 급등 흐름을 연출했던 국내 증시가 8월 장과 11~12월 장에서의 조정 과정을 통해 상승에너지를 비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 상반기에는 M&A재료주가 가장 탄력적인 모멘텀을 만들어낸다는 측면에서 M&A재료가 부각되고 있는 테마주를 예의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M&A관련 기대주로는 현대건설(00072), 대우증권(006800), 대우조선해양(042660)을 제시했다.

특히 대우증권의 경우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산업은행이 기업부문(IB)을 분리해 대우증권과 민영화를 위한 M&A를 꾀할 것으로 나타나 반드시 관심종목으로 편입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지수 상승을 견일 할 최대 유망업종에 대해서는 IT와 증권, 건설업종이 강력한 상승흐름을 이어갈 소지가 높은 것으로 내다보았다.

IT업종의 경우 2007년 환율 하락으로 올해 경상수지 흑자 가능성이 축소될 전망이어서 환율 안정이 기대되고 있는데다 올 하반기 반도체 D-RAM 가격의 회복이 예상돼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또한 2008년 북경올림픽에 따른 PDP사업부분의 지속 성장 가능성도 IT산업 성장의 동력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IT업종 가운데 최대 수혜주는 PDP(LCD) 분야는 물론 핸드폰부품 분야의 독보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G전자(066570)를 지목했다.

미국 TV 방송이 2009년부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혁명을 꾀하고 있어 80년대 흑백TV에서 컬러TV로의 교체 시기와 같은 세계적인 반향을 이끌어 내 2008~2009년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

이성호 소장은 “LG전자는 2007년 8000억~1조원, 2008년은 1조5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외에도 이성호 소장은 “금융주 중에서도 증권주와 보험주의 탄력적인 오름세가 기대된다”면서 “현대해상(0014500), 한화손해보험(000370), 흥국쌍용화재(000540) 등의 종목을 예의주시해 봐도 좋을 것”이라 조언했다.

한편 이성호 소장은 하이리치 ‘전문가별 증권방송’ 월~금 오전 10:20~11:20, 오후 13:30~14:40 두타임에 걸쳐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매주 토요일에는 무료 특집방송(20:00~21:00)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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